단 한가지 소망은

 

2013년 3월 19일

   

 

    왜 예수님은 이렇게 아주 이례적으로 반응하실까? 세 사람이 기꺼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자 하며, 그 전에 가족들에게 해야 할 일을 먼저 마무리한 뒤에 뒤따르고자 한다. 가장 심한 경우가 상을 당한 아들에게 해당될 것이다. 그는 유대 문화에만 제일 위에 놓여있는 것이 아닌 죽은 부친께 마지막 예의를 다하고자 한다.
    그런데, 예수님께 왜 이러한 비타협적인 면이 있을까?! 여기서 예수님은 그들을 가르치고자 하는 선생 이상의 존재이다. 이들이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예수를 뒤따르고자 하면, 이들은 자신들을 가르치는 제자그룹에 들어와야 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하나님 나라의 사도들이 되어야만 한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일에 지체함이 결코 허락되지 않는 각종 순간들과. 상황들이 있다. 예수님은 "때가 되었다"하시면서 시시때때로 우리를 부르신다. 하지만, 마귀의 반응은 늘 거듭해서 "아직 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유혹한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적당치 않다" (62절)는 단호한 말씀으로, 우리들이 예수님의 제자로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선적으로 중요시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는 일"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비록 삶과 죽음을 선택해야 할 순간이라 할지라도, 결코 소망을 잃지 않고 하나님 여호와께 소망을 두고 의연하고도 담대하게 하나님께 모든 것을 내어 맡기는 자세가 바로 그리스도인의 모습임을 고백합니다. 최후까지 가져야 할 유일한 소망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임을 고백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눅 9, 57 - 62   단 5, 1 - 30   (지난 묵상 링크)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 (눅 9, 60)

   

 

배경 찬송은 "하늘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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