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을 명하사 쫓아내시니

 

2013년 3월 8일

   

 

    오늘 본문에서 정신병에 들려 끔찍한 상태에 처해 있는 한 사람을 본다. 그는 내적으로 갈기갈기 찢어져서 살아있는 자라기 보다는 오히려 죽은 자에 더 가깝게 느끼고 있다. 도처에서 그는 거부감을 야기시켰다.
    귀신들린 사람은 질병 그리고 격리감의 짐을 지고 살아가고 있다. 예수님은 친절하게 그에게로 가까이 다가가신다. 예수는 마귀의 힘을 믿지 않으시고 이름 가운데 문제를 헤아리고 말씀의 치유하는 능력을 믿으신다.

    마귀는 로마 점령군을 가리키는 "군대"라고 불린다. 귀신들린 사람도 타인에게 점령을 당한 사람이다. 왜냐하면, 그는 아직 제정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마치 어떤 풍자와도 같이, 복음은 그의 해방을 설명하고 있다. 사람을 옥죄이고 사람들에게서 숨 쉴 틈을 빼앗아가는 이방 세력들을 돼지에게로 몰아넣고, 생명을 회복해 주시는 예수님의 면전에서 귀신을 우습게 만든다. 하나님의 말씀은 옭아매는 힘을 깨뜨린다. 귀신들린 사람은 "제대로 살아가도 되고, 자신이 생긴 그대로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존재이다"는 사실을 이제는 안다.

    오늘 본문에서 거라사 지방에서 예수님이 귀신들린 사람을 어떻게 치유하시고 어떻게 귀신을 쫓아내는지를 접하게 됩니다. 이 사건은 예수님이 주의 자녀를 낯선 세력, 즉 귀신에 의해 얽매인 상태에서 해방시키고 영육간에 화평을 되돌려 주시는 놀라운 장면입니다. 이 사건을 통해서, 예수님은 빈부귀천은 물론이고 남녀노소할 것 없이 현재 있는 그대로 우리 인간들을 사랑해주심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자로서의 사랑과 긍휼을 누릴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눅 8, 26 - 39   막 6, 1 - 6   (지난 묵상 링크) 

       

  

예수를 보고 부르짖으며 그 앞에 엎드려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당신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께 구하노니 나를 괴롭게 하지 마옵소서 하니 (눅 8, 28)

   

 

배경 찬송은 "Herr wohin sonst"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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