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무덤에서 살아나셨네

 

2013년 3월 31일

   

 

    여인들 가운데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 이들은 아직도 단지 죽음과 연관해서 생각을 했었고 놀람과 슬픔에 사로잡혀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세상에서 "여호와 하나님이 죽은 예수를 부활시키신" 최고의 기적을 체험했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께 새로운 생명을 베푸시고, 단번에 죽음을 영원히 극복하게 하신다. 이 소식은 먼저 여인들을 변화시켰고, 그다음에는 제자들 그리고 나중에 전 세계를 변화시켰던 것이다. 그 이후로부터 죽음의 권력은 몰락했다. 아직도 죽음의 힘은 우리 인간들을 위협할 수 있지만, 그 잔인함 속에 깊은 상처를 입었다. 하지만, 최후에 하나님은 승리하실 것이며 새 생명을 베풀어 주실 것이다. 하나님은 이것을 예수님 안에서 보여주셨다.

    이런 소망이 없이는 삶은 절망적이다. 이 소망과 더불어 세상은 밝아질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들의 시선을 한계를 넘어, 죽음을 넘어서 더 멀리 바라보게 하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는 부활하셨고 죽음에서 생명으로 나아오셨으며, 우리  인간들과 함께 이 길로 동행하시고자 한다. 이것이 모든 것을 변화시키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부활절을 즐겁게 맞이할 수 있는 것이다.

    부활절 이른 새벽에 교회로 나아가면, 아직도 새벽 여명이 깔려있습니다. 고난 주간에 예수님의 죽음은 우리에게 슬픔과 무력함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주었습니다. 부활절 새벽에 빛이 없이는 우리 영혼이 어둠 속에 계속 머물러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천지 창조시에 "빛이 있으라"라고 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부활의 불이 활활 타오르고, 이 불길로부터 촛불을 밝혀 들고 어두운 교회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 촛불로 제단 촛불과 온 교회가 따스함으로 가득 채워질 때까지 각 자리마다 수많은 촛불들을 밝히게 됩니다. 우리들은 부활절 메시지를 듣고 기뻐하며, 교회 종소리는 우렁차게 부활의 기쁨을 세상을 향해 알리게 됩니다. 밝아오는 부활절 여명 속에서 우리는 세상을 향해 "예수님이 무덤에서 살아 부활하셨네"라고 소리높여 찬송합니다. 부활의 기쁜 소식과 함께 기뻐하는 복된 부활절이 되시길......  샬~~~롬

    눅 24, 1 - 12   요 20, 11 - 18   (지난 묵상 링크) 

       

 

  

어찌하여 살아 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눅 24, 5 - 6)

   

 

배경 찬송은 "Christ ist erstanden "입니다.

 

  3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