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보고 듣기를 원하면

 

2013년 3월 16일

   

 

    많은 사람들은 세상에서 인기가 대단하다. 사르트르 Jean-Paul Sartre는 "인간은 무엇을 위해 조화를 이루려고 노력하는 존재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우리는 얼굴이 잘생기지 못하면 슬프다! 우리는 좋은 직장을 가질 수 없으면 또한 슬프다. 우리가 쓸데없는 일거리만 만들면 이것 또한 슬프다. 많은 사람은 아주 대단하게 떠오르기도 한다. 하지만, 믿음은 "무엇을 하는 것" 보다는 "무엇을 내려놓는 것" 즉,  떠나보내기, 놓아주기, 하나님께 온전히 자신을 내어 맡기기와 훨씬 더 연관이 있는 것이다.
    예수님도 정확하게 이것을 뜻하시고 있다. 예수님은 어린아이를 곁에 세우시고 제자들을 위해 생생한 예화로 말씀해 주신다. 어린아이는 열린 양손으로 스스로 베품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어린아이는 열린 두 귀로 스스로 가르침을 얻을 수 있다. 어린아이는 열린 마음으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하나님은 어린아이들은 물론 우리들과 함께 많은 것들을 이루시고자 하신다. 애석하게도 대단한 능력과 실력을 가진 우리들은 이런 것들을 단지 파괴하고 깨뜨릴 수만 있다.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지극히 작은 우리들을 큰 사람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세상 곳곳에서 "청소년 출입금지" 내지는 "19세 이상 성인만 출입가능"이라는 팻말을 보게 됩니다. 심지어 사이버상의 각종 게시물들에도 이런 제한사항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천국으로 향하는 입구에는 "단지 어린아이만! 성인은 출입금지!"란 팻말이 걸려있습니다. 텅 빈 손으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받기 원하는 사람만을 위한 곳이 바로 하늘나라입니다. 가난하고 하나님의 풍요함을 열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곳이 바로 천국인 것입니다. 비록 보잘것 없지만 하나님의 도움으로 큰 것을 간구하는 사람들이 바로 하나님을 만나며 하나님의 음성과 응답을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들 마음에 어린아이의 손, 귀와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눅 9, 46 - 50   슥 7, 2 - 13  (지난 묵상 링크)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아이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너희 모든 사람 중에 가장 작은 그가 큰 자니라 (눅 9 , 48)

   

 

배경 찬송은 "주님을 보게 하소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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