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과 고통 중에서도

 

2013년 3월 7일

   

 

    거센 폭풍과 높은 파도가 출렁거릴 때, 바다에서 아직 배를 타보지 않은 사람은 다양한 경험을 가진 어부들의 두려움에 대해 의아해할 수도 있다. 하지만, 두 발아래 바닥이 아주 심하게 흔들리게 되면 각종 모든 체험들은 빨리 잊어버리게 되며, "우리가 죽겠나이다!"라는 두려움이 점점 커지게 된다.
    그런데, 예수님은 주무시고 있다. 주님! 우리가 처해 있는 고난을 보지 못하시는지요?! 그들은 예수님을 먼저 깨워야만 했었을까?! 제자들은 경험을 통해 볼 때, "그들이 주님 근처에 머무는 것이 안전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물론, 그들이 기대했던 것과는 전혀 달랐다. 왜냐하면, 갑작스런 잠잠함도 그들에게 두려움을 주었기 때문이다. 제자들은 과연 예수를 실제 잘 알고 있을까?!

     예수님이 각종 자연재해에 대해서도 권능을 행사하시는 일은 우리를 그리 놀라게 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성경이 예수님을 '여호와 하나님과 더불어 천지창조 사역에 함께 하신 분'으로 기술하고 있기 때문이다. 각종 폭풍들이 그렇게 갑작스럽게 멈추지 않을지라도, 또한 예수님은 전혀 다르게 누적된 각종 삶의 폭풍 속에서 확실한 구원자가 되시는 사실을 우리가 믿기를 원하신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다에서 폭풍우와 싸운 경험은 없을지라도, 거세고 강한 생의 폭풍들과 더불어 싸운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아주 힘들고 고통스러운 삶의 환경들 속에서도 하나님을 확고하게 믿을 수 있음을 체험했었습니다. 대부분의 폭풍은 또한 아픈 상흔을 남기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체험하고 배우게 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바람과 물결을 꾸짖어 잠잠케 하심은 물론, 우리들에게서 모든 고통과 역경을 물리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어려움과 고통 속에서도 우리를 보호해 주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눅 8, 22 - 25    출 7, 1 - 13   (지난 묵상 링크) 

       

  

제자들이 나아와 깨워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한대 예수께서 잠을 깨사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 이에 그쳐 잔잔하여지더라 (눅 8, 24)

   

 

배경 찬송은 "Wenn wir in höchsten Nöten sein - 우리가 극심한 고통에 있을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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