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내어 맡김

 

2012년 10월 7일

   

 

    오늘 본문 말씀은 부정적인 인간상의 표현이 아니라,  큰 위협 속에 처한 시편 기자의 외침이다. 시편 기자는 죽음의 공포 속에서 "주를 향하여 손을 펴고 내 영혼이 마른 땅 같이 주를 사모하나이다" (6절)는 가득한 갈망을 간구한다.
    시편 143 편은 우리들에게 복음의 한가운데로 인도한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하나님 면전에서 자신들의 우월함을 나타내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은 '하나님을 위해 충분히 이루지 못했다'고 믿는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우리는 '빈 손으로 나타나는 일' 이외는 다른 어떤 것도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의 영원한 구원은 우리 자신들 삶의 업적에 놓여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 달려있는 것이다. 그 때문에 시편 기자는 "아침에 나로 하여금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8절)하고 기도한다. 은혜의 징조 아래서 두려움은 사라지지는 않지만, 은혜는 우리에게 온전히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내어 맡기도록 용기를 준다. 이것이 "하나님의 복음, 거룩한 소식"이다.

    우리들은 늘 거듭해 헌신적인 기도 중에, 우리의 영혼, 감정, 생각, 의지와 생각들을 하나님 손 안에 내어 맡기게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들 안에 실현시키는 각성들은 아픔을 주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더불어 좋은 것을 의도하셨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자주 우리 자신들의 의지가 우리에게 장애물이 됩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우리 자신이 형성되는 일에서 결코 기피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치유능력을 통해 나음을 받을 수 있도록 온전히 주님 앞에 내려놓고 맡길 수 있는 복된 주의 날이  되시길....  샬~~~롬

  시 143   빌 1, 3 - 11  (지난 묵상 링크)  

      

  

주의 종에게 심판을 행하지 마소서 주의 눈 앞에는 의로운 인생이 하나도 없나이다 (시 143, 2)

   

 

배경 찬송은 "축복의 통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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