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창문과 구원의 광주리

 

2012년 10월 19일

   

 

    사도 바울은 자기 생애의 중요한 단계들을 되돌아 본다. 맨 처음에 우리들은 '바울이 어떻게 다마스커스 성벽을 타고 도망쳤는지'를 보게 된다,  이것은 분명 우리 인간들이 흔히 바라던 것과 같은 그런 삶의 체험은 결코 아니었다.
     고린도 교회에서 사도 바울의 권위가 문제시 되었다.. 고린도 교인들은 바울에게 '그가 결정적인 것을 제공하지 못한다'고 비난했었다. 오늘 고린도후서에서 바울 사도는 이런 비난에 매서운 조소로 맞서고 있다.

    바울과 더불어 우리 자신이 성벽 창문을 통해 광주리를 타고 내려와 도망하는 일을 생각해 보면, 아주 기묘하게 느껴진다.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자화자찬이 약자의 찬양에서 끝나버린다. 이것은 자신의 약함 가운데 어떤 위로로 변하게 된다. 바울은 자신이 나열하는 이 모든 일들을 극복하고 구함을 얻었다면, 우리들 역시도 앞에 산재해 있는 각종 어려움들을 무사하게 관통하게 될 것이다.

    창조주 하나님은 우리들이 갇혀 있는 그물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찢어내시고 우리를 자유롭게 하셨습니다. 우리들이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고 위험에 처할 때, 예수 그리스도는 이것을 받아들이며 참고 이기도록 도와주십니다. 억눌리고 굶주리며 목마른 자들, 억울함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자들에게 성령님은 찾아와 주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이런 모든 사람들에게 늘 거듭해서 열린 창문과 구원의 광주리를 마련해 주시도록 중보기도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고후 11, 16 - 33    막 13, 9 - 20    (지난 묵상 링크) 

       

  

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내가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  (고후 11, 30)

   

 

배경 찬송은 "사도 바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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