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화해하는 소망으로

 

2012년 10월 5일

   

 

    록그룹 "폴라클라이스 18  Polarkreis 18의 히트곡 "홀로, 홀로 Allein, allein"란 노래 가사에 "그 자신 이외는 아무 것도 그의 안에서 찾을 수 없다"로 번역되는 구절이 있다. 이에 반해, 사도 바울은 "하나님은 세상과 우리들 인간과 화해하셨고 서로서로 화음을 이루어, 아무도 홀로 있을 필요없다"는 급진적인 반대 주장을 하였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세상을 결코 자체로 내버려 두시지 않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며, 이를 위해 그가 이 세상에 오셨다. 또, 이를 위해 그리스도는 살았으며 고통을 받으셨다. 그리고, 이를 위해 예수님은 죽음을 극복하셨던 것이다.

    이것을 믿고 이를 신뢰하는 사람은 그 자신이 스스로 나타내거나 예측할 수 있으며, 일반 판단 기준에 따라 자기 스스로 내지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는 것 이상의 무엇이다. 화해하는 사람으로 사는 자는 다른 사람들 안에서 "우리들은 이미 오래 전에 하나님 눈 안에 '당신의 사랑하는 피조물'이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우리들 삶 속에서 '무엇이 실제로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들은 삶 속에서 위기상황을 겪고 난 뒤에서야 처음으로 참된 선물에 대한 안목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야 어떤 가치가 영속적인 가치를 가진 것인지를 알게 됩니다. 우리가 동경하는 소망은 결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들 가까이에 존재하는 것들입니다. 배가 출렁이는 물결을 헤쳐나가듯이, 우리들에게 필요한 동기를 주며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내적인 움직임이 바로 우리 가까이에 있는 희망의 근거일 것입니다. 우리 삶 속에서 중요한 가치를 알아볼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고후 5, 16 - 21   삼상 26, 5 - 24  (지난 묵상 링크)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고후 5, 19)

   

 

배경 찬송은 "하늘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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