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2012년 10월 25일

   

 

    바울에게 첫째는 예수 그리스도이며, 갈라디아에 있는 잘난  체하는 사람들에 맞서 싸우는 것이 아니었다. 바울은 예수님을 가리키고 예수님께 이르게 된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이것 이외에 더 이상도, 더 이하도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갈라디아는 바울이 두번째 전도여행에서 교회를 세웠던 로마제국 관할의 성이었다. 이곳에 "너희들은 구원을 받기 위해, 모세의 율법도 따르고, 할례도 하고 식사예법도 지켜라"고 주장하는 잘못된 가르침이 등장한다.

    하지만, 이것으로써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행하셨던' 모든 것을 의문시 했었다. 하나님의 율법은 선하시고 의롭지만, 이것은 우리를 여호와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것이 아니라, 절망으로 이끈다 (롬 7장). 주님의 삶, 고통, 죽음과 부활이 하나님과 더불어 예수님 한 분만이 화평으로 이끈다. 그 때문에 하나님은 당신 앞에서 우리를 의롭게 하시는 은혜를 베푸신 것이다.

      캄캄한 그믐녘에 완전군장으로 험한 산길을 오르면서, "내 곁에 머물라! 내가 너희 걸음소리를 듣고 내가 길을 찾을 수 있도록"이라고 속삭이는 음성을 듣게 됩니다. 양사방이 캄캄하게 어둡고 길은 가파르고 험하여 넘어져 계곡으로 굴러떨어질까봐 두려움을 가지게 됩니다. 이때, 우리는 "내 곁에 머물라! 나와 함께 가며 나와 함께 살리라!"는 음성을 듣게 됩니다. 밤이 끝나고 새들의 울음소리가 들려올 때, 이 음성은 "나는 빛을 듣게 된다. 주님께서 말씀하시면, 내 마음 속이 밝아지나이다"고 우리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고백이 들려올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통해서 빛을 보고 동시에 빛을 들을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갈 1, 1 - 5    막 5, 24 - 34    (지난 묵상 링크)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자기 몸을 주셨으니 (갈 1, 4)

   

 

배경 찬송은 "하늘 빛, 너의 향기"입니다.

 

  10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