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물어지고 폭파된 율법과 계명

 

2012년 10월 30일

   

 

   바울은 안디옥 교회에서의 다툼을 기억한다. 유대인 출신 그리스도인들이 이방민족 출신인 그리스도인들과 더불어 식사해도 될까?!  그 이면에 '유대인들에게서처럼,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똑같은 식사 계명이 적용될까"라는 의문이  있었다.
    바울에게는 이것으로써 모든 것들을 잃어버릴 위기에 처해 있었다. 왜냐하면, 우리들이 의를 통해 하나님 앞에 서게 될 수 있는 의가 모세의 율법을 통해서 도달할 수 있다면, 그리스도가 헛되이 돌아가신 것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은혜가 막연한 생각이고 복음이 거짓말일 수가 있다.

    하지만, 우리가 있는 그대로 그렇게 하나님 앞에 설 수가 없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또한 굳이 할 필요도 없다. 왜냐하면,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 (20절)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이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너무 간단하게 보인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것을 우리에게 바로 아주 간단하게 하셨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리스도 없이는 단지 실패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친절하심과 만나게 된다.

    6년 전 중국 양쯔강에 거대하고 아주 대단하지만, 말이 많은 댐이 건설되었습니다. 물론, 이 댐을 완성한 후에서야 '이것을 폭파하기 위해 200 톤 다이나마이트를 사용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만 했었습니다. 모세의 율법도 이와 비슷하게 생각되었던 것입니다. 이 율법은 예수가 올 때까지 준비이자 초기 단계였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리스도는 오셨으며, 율법은 사명을 다했던 것입니다. 댐을 한번 폭파시키면 다시는 복구하지 않듯이,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최종적인 대답입니다. 바울 사도는 갈라디아 교인들에게 "예수를 믿는 사람은 모든 것을 가졌다"고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은혜를 믿어 그리스도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을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갈 2, 11 - 21    요 19, 28 - 30    (지난 묵상 링크)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 (갈 2, 21)

   

 

배경 찬송은 "은혜로만 들어가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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