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 보는 것과 믿음

 

2014년 4월 30일

     

 

    하나님의 영광을 본 사람은 이미 그 영광 안에서 살고 있다. 니고데모는 뜬 눈으로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다. 하지만, 그는 때때로 자신이 보는 것을 전혀 믿을 수 없다. 그는 눈먼 장인이 보기 시작하고 불구자가 일어나 걸을 수 있는 것을 보고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마치 하나님의 영광을 개인적으로 보신 것처럼, 나사렛 예수는 하나님에 대해 아주 확실하게 말씀하셨다. 니고데모가 본 것은 그에게 안정을 주지 못했다. 그 때문에 그는 밤의 평안을 이용했었다. 예수님은 그에게 "네가 보는 것이 곧 하나님의 영광이다. 네가 이것을 보는 것이 바로 하나님이 네게 베푸시는 선물이다"고 설명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주님의 세상을 위한 이런 새롭고 신선한 시선을 베푸신다. 이것으로써 우리 삶 속에서 이미 지금 하나님 영광의 흔적을 보도록 하신다. 그리고 난 뒤에, 장차 오게 될 삶 속에서  우리는 영원을 위한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이다.

    오늘 본문은 "거듭나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 안에서 믿음으로 거듭났지만,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의 나라를 보지 못한 채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우리 눈앞에 보이는 것, 들을 수 있는 그 이상의 무엇입니다. 우리들의 의식은 전체 실제, 하나님 나라의 실제를 이해하기 위해 단지 부분적으로 적합한 것일 뿐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의 생각은 충분치 못하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우리들 가운데 존재하는 것입니다.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이 어디에 거하시는지 찾고 확인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요 3, 1 - 13   창 21, 1 - 7    (지난 묵상링크)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요 3, 3)

   

 

배경 음악은 시와 그림의 “믿는다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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