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으로 넘칠 기쁨

 

2014년 4월 7일

     

 

    많은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이 흥을 깨거나 침울한 사람들임에 틀림이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성경 곳곳을 찾아 읽어본 사람은 어느 정도 다르게 생각할 것이다. 성경은 늘 거듭해 상상할 수 없는 기쁨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예수님도 우리들에게 영속적인 기쁨을 약속하셨다.이것은 물론 한 생명이 출생할 때와 같다. 산모는 수많은 산통을 이겨내어야만 하지만, 그런 뒤에 새 생명이 태어나고 품에 갓 태어난 아기를 안게 되면, 기쁨은 한없이 커지게 된다.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나는 새로운 생명도 이와 똑같다. 예수 그리스도는 고통과 죽음을 이겨내셔야만 했지만, 이것이 결코 끝이 아니었다. 예수님의 부활은 모든 것을 변화시켰고 예수님은 죽음과 어둠의 권력을 마침내 굴복시키셨다. 이로써 확고부동한 영생이 관철된 것이다. 예수님께 속한 사람은 이 영생에 참여하게 되며 그리스도인들로부터 어느 누구도 기쁨을 앗아갈 수 없다. 심지어 죽음까지도 기쁨을 빼앗아 갈 수 없다.

    오늘 본문은 성령을 통해 얻게 될 기쁨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기쁨은 마치 자녀를 얻게 되는 기쁨과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독일 병원은 신생아 출산할 때에 아빠가 옆에서 전 과정을 함께 하며 돕도록 허락하고 있습니다. 외국 생활이라 딱히 식구가 없이 단 둘이서만 있는 상황에서 이것을 허락하지 않았다면, 산모는 산고에다 홀로 분만해야 하는 또 다른 두려움과 고통을 겪어야 했었을지도 모릅니다.
    진통이 있어 입원하는 순간부터, 산모, 태어날 아이, 의사, 조산원과 손을 맞잡은 아빠까지 함께하는 각종 긴장들이 분만실을 가득 채우게 됩니다. 그러다가 신생아는 마침내 모태로부터 부드럽게 빠져나와 울음을 터뜨리고 태어나게 됩니다. 출산 후에 전 과정을 직접 함께 해본 아빠만이 '출산이 얼마나 대단한 기적이요 놀라운 기쁨인지'를 알 수 있을 것이며 이 기쁜 순간을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거듭나서 새 생명을 가진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복된 새로운 한 주간이 되시길 ..........  
샬~~~롬

    요 16, 17 - 24   히 6, 20 - 7, 17   (지난 묵상링크)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요 16, 22)

   

 

배경 음악은 "오 나의 성령이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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