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한 증거

 

2014년 4월 21일

     

 

    우리들도 마리아와 같다. 모든 인간들은 '예수님이 사셨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다'는 것을 믿을 수 있다. 이것이 이미 무엇을 뜻하는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셨고 죽음을 극복하셨다는 사실을 마리아처럼 우리들 스스로 자발적으로 믿을 수 없다.
    예수님의 시체가 무덤 안에 더 이상 없는 사실이 그 이유를 가지고 있다. 동산지기가 시체를 치워버렸을 수도 있다. 마리아는 자신이 바라며 설명할 수 있는 것만을 단지 볼 수 있는 것이다.

    루터 Martin Luther는 "신앙문답서"에서 "나는 내 자신의 이성으로 아직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믿거나 예수께로 나아올 수 있음을 믿지 않는다"고 고백한다. 어쩌면, 여기 "나"의 자리에 우리 자신들의 이름이 등장한다. 우리가 고백하는 가운데 이름이 호명되기 때문에, 우리 자신은 경탄하면서 대답하고 믿을 수 있다. 우리들 인생의 주인이 우리들에게 직접 말을 걸기 때문에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안목을 얻게 된다.

    흔히들 무신론자들은 자신있게 대중들 앞에서 하나님을 부정하며 "만일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은 지금 이 자리에 자신의 착오와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내게 따귀를 때리는 천사를 보내거나 한 사자를 여기 보내야만 한다"고 큰소리를 치게 됩니다. 이런 큰소리 앞에서 대부분 사람들은 침묵하게 됩니다. 이때 나이 드신 할머니가 앞으로 나와, "하나님은 지금 당장 천사를 보내실 수 없지만, 내가 너희들에게 하나님이 보내신 증인으로 나섰다"고 말하며, 큰소리치는 사람이 바로 보기 전에, 철썩 소리가 나도록 따귀를 때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할머니는 모인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는 부활하셨다"고 소리치자, 사람들은 "주님은 정말로 부활하셨네!"하고 응답했습니다. 살아 움직이며 사역하는 분명한 증거인 "그리스도의 편지"로서 부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복된 새로운 한 주간이 되시길 ..........  샬~~~롬

   요 20, 11 - 18   고전 15, 12 - 20   (지난 묵상링크)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시거늘 마리아가 돌이켜 히브리 말로 랍오니 하니 이는 선생님이라는 말이라 (요 20, 16)

   

 

배경 찬송은 시와 그림의 “믿는다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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