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그 사랑

 

2014년 4월 10일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를 바라보는 시선으로 기도를 시작하신다. 그리고 난 뒤에, 예수님은 시선을 우리들에게로 돌리셨다. 예수님을 움직이는 모든 것은 우리와 분리시킬 수 없을 정도로 결합되어 있다.
    세상에서 믿음을 간직하기 위해 우리를 도와주고 우리 인간들에게 선하게 행하는 것에 대해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제자들처럼 그리고 우리들처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공동체에서 삶을 위해 사람을 선택해 주신 선하신 하나님이시다.

    그런데, 예수님은 무엇을 하시는가? 열두 시간이 채 못되어, 예수님은 우리 인간들을 위해 골고다 십자가에 달리셨다. 예수님이 이 기도에서 간구하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과 함께 우리 인간들을 위해 고려하신 모든 것을 이런 관점 앞에서 깊이 생각하셨다. 예수님은 이것으로써 우리에게 하나님과 연합하고 예수님처럼 친히 하나님께 속하는 길을 베푸셨다. 그 어떤 사람도 스스로 선택받지 못하며 스스로 구원받지 못한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것을 행하고자 하신다. 예수님이 필요로 하는 것은 단지 '예수님이 하나님을 믿고 우리 인간을 믿었던 것처럼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우리 자신들의 "예"라는 긍정이다.

    기독교의 핵심은 아무 것도 없이 텅빈 십자가 그 자체일 것입니다. 수세기에 걸쳐 그리스도인들은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죽음이 예수님에 대한 마지막 말이 결코 아니다'는 사실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다양한 부활절 전통에서 '예수님의 죽음과 삶이 오늘날 인간들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하는 문제일 것입니다. 우리 인간들의 죄를 사해주기 위해 죽으신 것과 영생을 위해 다시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을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요 17, 6 - 13   고전 2, 1 - 5   (지난 묵상링크)

      

  

내가 그들을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로소이다 (요 17, 9)

   

 

배경 음악은 "십자가 그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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