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에 최선의 헌신

 

2014년 4월 25일

     

 

    예수님이 사랑에 대해 말씀하시면, 청중들은 더 관심을 가졌으며 다른 랍비들이 설교하는 내용과는 다르게 들었었다. 놀라운 일은 예수님이 토라 Tora에 있는 다양한 말씀 -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신 6, 5)과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레 19,  18)는 말씀들을 결합시키신 것이다.
    또 다른 놀라움은 예수님이 이 두 가지를 동일 선상에 놓고 설명하신 사실이다 (마 22, 39). 오늘 본문에서 이제 예수님은 시몬 베드로에게 세 번씩이나 질문하신다. 베드로는 매번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고 대답한다.

    베드로의 각 대답 뒤에 예수님은 그에게 '양들을 돌보라'는 사명을 부가하신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번씩이나 부인했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세 번씩이나 되물으셨다'고 흔히들 말한다.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각종 과제들이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단지 진정한 사랑으로 인계되야만 한다'는 사실이 아주 중요했기 때문에, 예수님은 또한 이렇게 질문하실 수밖에 없었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이 세상으로 불러주시며 "그리스도의 편지"로 살아갈 사명을 주심에 감사드려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예수님은 우리를 부르십니다. 주님 뜻 안에 우리 자신의 뜻, 주님 마음에 우리들 마음, 주님 사랑에 우리의 사랑을 숨기십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으로부터 뛰쳐나와 주님과 주님의 사역에 헌신하도록 우리를 온전히 채워주십니다. 주님께 속한 모든 것 중에 어떤 것도 남겨서 소유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런 헌신이 없이 성장만이 최고로 여겼던 한국 사회와 교회 전반의 민낯을 "세월호 침몰과 구조작업"을 통해 생중계로 국내에서는 물론이고 외국 언론에서 확인시키고 있습니다. 각자가 서 있는 자리에서 당연히 해야 할 책임이고 사명임에도 불구하고, 애석하게도 여전히 책임회피, 떠넘기기와 모르쇠와 꼬리자르기로 현재 기술로 충분히 구할 수 있는 귀한 어린 생명들을 죽도록 내버려 두고 있는 현실에 도달했습니다. 대한민국 사회 전반에 걸쳐 각자 선 위치에서 지극히 사소한 일에도 최선의 사명을 다 할 수 있도록 중보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요 21, 15 - 19   고전 5, 6 - 8   (지난 묵상링크)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요 21, 15)

   

 

배경 찬송은 바닐라루시의 "사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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