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예수님이 함께 하시는 성찬

 

2013년 5월 29일

  

 

    예수님은 제자들과 우리들과 더불어 성찬을 나누신다. 우리들은 예수님께 역할을 다하는 주님의 동역자이어야만 한다. 예수님은 몸소 친히 존재하시고 소유하시는 모든 것을 우리들에게 베푸신다. 우리들은 동역자이자 승리한 사람들이다. 이렇게 예수님은 우리들 가까이 계시며 우리들을 아주 사랑하신다.
     예수님은 항상 굴종하시는 것처럼 친히 굴종하시고 우리 인간들 속으로 들어오신다. 예수님은 우리들과 아주 긴밀하게 연합하시고 우리들과 함께 일치되신다. 우리들은 예수님과 하나 되어도 되며, 우리들 사이에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아야만 하고 그 어떤 것도 우리를 분리할 수 없으며, 아무 것도 우리를 예수님으로부터 떼어놓을 수 없다.

    예수님의 사랑은 아주 크고 동시에 아주 작다. 예수님의 임재는 아주 강하고 동시에 아주 섬세하다. 예수님은 우리 가운데 자리를 찾고 우리들 안에서 거하고자 하신다. 예수님은 새 생명의  힘이시다. 우리들은 안에서부터 새로워지고 새롭게 창조되며  새 사람이 된다.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생명을 베풀어 주시고, 사랑으로 인하여 보잘 것없는 우리 삶 속으로 들어오신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감사함으로써 이제 예수님께 우리 삶을 헌신하는 것 이외는 다른 어떤 것도 할 수 없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제자들과 마지막으로 함께 나누셨던 성찬식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존재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찬식"에서 무엇보다 가장 선명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잔을 나누시는 동안 하나님께서 스스로 성찬에서 베풀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몸을 뻗치시거나 길고 넓으며, 높고 뚱뚱하거나 깊은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초자연적이시고 불가해하신 존재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더욱 작으신 것처럼 작은 것은 아무 것도 없으며, 하나님의 크신 것처럼 더 큰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짧으신 것처럼 더 짧은 것도 없으며, 하나님이 긴 것처럼 더 긴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처럼, 여호와 하나님은 사람들이 이름을 붙이고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것에 대해 결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성찬을 통해서 변함없이 우리와 더불어 나누시는 예수님께 더 깊게 다가갈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눅 22, 7 - 23    7, 1 - 22  (지난 묵상 링크) 

        

  

이에 잔을 받으사 감사 기도 하시고 이르시되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 (눅 22, 17)

   

 

배경 찬송은 "주님은 산 같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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