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을 위한 선결 문제

 

2013년 5월 22일

  

 

   서기관들이 예수에게 감히 더 이상 아무것도 질문할 수 없었을 때, 예수님께 질문한다. 그런데, 첫눈에 어떤 신학적인 궤변처럼 보이는 것은 예수 자체에 대해 던지는 질문인 것이다. 왜 기다리는 구세주 메시야가 다윗의 자손이어야만 할까? 한 사람, 그것도 특별한 사람이어야만 하는 것일까?! 예수님은 "다윗이 그를 '주님'이라고 부르지 않았던가?"라는 성경 구절을 환기시키신다.
    메시아에 대한 질문에 논리적인 대답은 결코 없다. 왜냐하면, 이것이 바로 예수에 대한 질문이기 때문이다. 구세주는 신의 형상이 아니라,  인간의 형상으로 이 세상에 온 것이다. 대답이 결코 경건한 이론일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결정적인 것은 '어떻게 우리 인간들이 하나님께 보여지는가'이지, '우리들 외모가 어떻게 보이거나 우리가 어떻게 존경을 받는가'하는 문제가 결코 아니다. 결정적인 문제는 '비록 예수님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역사하실지라도, 우리들이 예수님을 믿는 일'인 것이다. 우리들의 믿음을 위해 이 문제를 해명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아무 것도 없다.

    모든 중요하고 귀한 것들이 다 있어도, 보이지 않는 단 한가지 결핍된 것으로 인해 전체를 무의미하도록 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 예로 비밀번호가 없는 노트북, 열쇠가 없는 고급 승용차는 물론이고, 중요 부품의 나사 한개가 빠져도 자체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똑같이 우리들은 성경이나 그림들에서 예수를 알 수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가 이야기나 문학에서 어떤 흔적을 남기셨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이 모든 것이 거의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예수를 믿는 믿음이야말로 없어서는 안될 우리 삶의 중요한 요소임을 고백합니다. "예수는 누구인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찾을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눅 20, 41 - 47    8, 2 - 10  (지난 묵상 링크)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람들이 어찌하여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눅 20, 41)

   

 

배경 찬송은 "예수의 피를 힘입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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