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할 힘도 없이 사랑하는

 

2013년 5월 18일

  

 

   하나님은 어찌할 바를 모르신다. 인간들 가운데서 불의와 폭력 앞에 직면하여 포도원 주인은 "어떻게 해야만 할까요?"라고 질문한다. 하나님은 한 번, 두 번, 세 번 그리고 또 사자들을 인간들에게로 보내셨지만, 이들은 하나님의 사자에게 폭력을 가해 내쫓았던 것이다.
    하나님이 정의를 기대하는 곳에서, 인간들은 증오로 가득 차서 파괴욕에 사로잡혀 있다. 여호와 하나님은 무엇을 하시게 될까?! 하나님은 결코 천군 천사들을 보내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인간들에게 복수하시는 것이 아니라, 폭력의 악순환을 끊으실 것이다.

    하나님은 싸울 수 있지만, 저항할 능력이 없는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다. 하나님은 사람들 가운데서 당신의 진리와 사랑으로 폭력에 대응하신다. 어떻게 인간들은 하나님의 이러한 행하심에 반응하는가?! 인간들은 '증오보다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더 깊은지' 알게 될까?! 하나님이 그들에게 전적인 친절로 대하실 때를 알게 될 것인가?!

    하나님의 사랑은 너무나 자상한 나머지, 우리 인간들은 온전히 저항할 능력도 없이 사랑해 주십니다. 이러한 사랑은 나약하기 때문이 아니라, 사랑의 우월한 능력으로 지속됩니다. 이런 특별한 사랑에 의해 확신을 얻은 사람들은 빈번하게 자신의 생명까지도 기꺼이 바쳤던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인도 수상 간디 Mahatma Gandhi나 흑인 인권운동가인 마틴 루터 킹 Martin Luther King 목사와 같은 사람들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이들처럼 정열적이지는 않지만, 저항할 능력이 없는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33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역사적 사실 앞에서 같은 국민들끼리 서로 믿고 사랑하지 못한 나머지 진실을 폄하하는 억지주장으로 형제자매들에게 상처주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끝없이 인간들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아 이웃들에게 실천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눅 20, 9 - 19    8, 10 - 21  (지난 묵상 링크) 

        

  

포도원 주인이 이르되 어찌할까 내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혹 그는 존대하리라 (눅 20, 13)

   

 

배경 찬송은 "내가 너를 사랑함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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