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일에 성실하고 지속적으로

 

2013년 5월 1일

  

 

    어른과 아이의 비교가 이와 같이 들어맞지 않는 상황이 충분히 있을 수 있다. 대단한 사기꾼들도 마찬가지로 사소한 일에 소인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맥락은 맞다.
    신실함은 나눌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니다. 우리들이 설교나 믿고 있는 것을 통해 복음으로서 신실함을 이해한다면, 이미 전혀 나눌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니다. 확고부동한 하나님의 신실함에 대해서 확신한 사람과 삶 속에서 정확하게 이것을 믿는 사람은 어린아이들처럼 어른들에게도 자신들의 신실함을 위해 가장 적합한 근본을 가졌다.

    우리 인간들이 비록 하나님의 언약을 "위반한다" 할지라도, 또한 이것은 언약의 측면에서 그대로 유지된 채로 머물고 있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언약을 굳게 믿을 수 있으며 이 확신은 일상의 각종 폭풍들 속에서 우리들을 지탱시켜 준다. 우리 자신의 확고하지 못함을 분명히 하며, 늘 거듭해 확고한 믿음과 내구력을 간구하는 일은 중요하다.

    오늘 본문과 관련해서, 한반도의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 마중물" 내지 "숨통"이라고 흔히 말해지던 개성공단이 폐쇄될 위기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옛부터 믿음의 중요한 덕목의 하나로 "안정"과 "지속성"을 꼽고 있습니다. "견고하게" 머무는 일은 일상적인 삶의 각종 폭풍과 불안 속에서도 확실히 유지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한 은사를 관리함에 있어서, 견고성은 중요한  신실함의 한 형태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의 삶은 물론 전혀 다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티브이 리모컨 위의 손가락이 쉴 새 없이 자주 움직이는 것처럼, 우리 자신이 촐싹거리며 움직이고 있지 않는지 자문해 보게 됩니다. 끊임없이 프로그램을 이리저리 돌리면서 '각종 프로그램을 조금씩 보지만, 제대로 아무 것도 보지 못하게" 됩니다. 남북통일이 갑자기 되거나 남북을 가로막고 있는 휴전선이 갑자기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작은 발걸음이지만 지속적으로 통일을 위해서 노력하는 일이 중요함을 고백해 봅니다. 작은 것에 충성을 다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각자가 속해있는 가정, 사회나 국가를 위해 지속성의 덕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복된 오월, 오월의 첫날이 되시길.....  샬~~~롬

    눅 16, 10 - 13   고전 3, 16 - 23  (지난 묵상 링크)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눅 16, 10)

   

 

배경 찬송은 "나 어디 거할지라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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