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으로 풍성하게 축복하시는

 

2013년 5월 19일

  

 

    얼어붙은 겨울의 숲들처럼, 바싹 메마른 골짜기도 생명의 길에 속한다. 가뭄이 지속되는 시기는 결코 아무도 자유롭지 못하게 하는 각종 두려움이 사로잡는 고난의 시기임에 틀림이 없다. 시편 기자는 힘든 자기 삶의 여정 가운데 절망 속에서도 그 자신에게 용기를 주고 방향 감각을 찾는 가운데 목표를 주는 생명샘을 하나님 안에서 방금 발견했다.
    시편 기자는 이런 과정 속에서 "여호와 하나님 이외는 아무 것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체험했다. 하나님은 모든 것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 이 확신은 그를 밤중의 어둠 속에서도 편안하게 만들며 새 아침에 다시 떠오르는 여명을 기대하도록 한다.

    여호와 하나님은 생명샘이다. 이것은 하나님께로 향하는 길을 여는 실제이다. 이때 한낮의 열기를 견디도록 해줄 이른 아침의 한줄기 소나기와도 같이, 우리들은 축복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승천하시기 전에 약속하셨던, 하늘로부터 임했던 성령을 통해 여호와 하나님은 오늘도 변함없이 우리들에게 새생명의 샘물을 베풀어 주신다.

    하늘로부터 불같은 성령이 내려와 언어에 관계없이 각 나라들에서 온 사람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사실에 놀라며 기뻐했던 성령강림절입니다. 우리 삶의 여정에 여호와 하나님은 다양한 꽃들로 축복해 주십니다. 다양한 꽃들의 색상은 우리 인간들을 기쁘게 하고 꽃향기는 우리를 위로하며, 끊임없이 피어나는 꽃들은 우리 인간들에게 화평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믿음이 자라도록, 우리들이 소망을 품을 수 있도록 그리고 우리들의 사랑이 피어나도록 다양한 꽃들을 허락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힘과 열정이 솟아나며, 이웃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기쁨을 전하며 소망을 깨울 수 있도록 생명을 베풀어 주십니다. 오늘날에도 변함없이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할 수 있는 복된 성령강림절이 되시길.....  샬~~~롬

    시 84   요 12, 20 - 26  (지난 묵상 링크)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 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 주나이다 (시 84, 6)

   

 

배경 찬송은 "성령 하나님 나를 만지소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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