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이 주를 경외하는 자를

 

2013년 5월 12일

  

 

   시편 34편은 주 여호와 하나님의 주위를 맴돌고 있다. 거의 매 구절마다 하나님을 드높이 찬양하고 찬송하여 증거하고 있다. 여호와 하나님이 한복판에 계시고 우리 인간들은 그 주위에 거한다. 우리들 스스로가 세계의 중심이 되는 일은 물론이고 모든 사물의 척도가 되어서도 안 된다.
    여호와 하나님이 중심에 계시고, 우리는 우리들 자신의 지평을 넘어서 내다볼 수 있다. 우리 삶과 이해력도 얼마나 좁거나 제한이 되었는지도 알 수 있다. 하나님은 우주 만물의 중심에 계신다. 이렇게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임재와 역사를 보게 된다 (5절). "주 하나님"이 불타는 떨기나무에서 모세에게 "나 스스로 있는 자이다" (출 3, 14)라고 소개하셨던 이름이 바로 히브리어로 "야훼 Jahwe"인 것이다.

    하나님이 세상의 한가운데 계시고 우리 인간들을 위해 계신다. 때로는 하나님의 천사들, 선지자들과 제자들의 손과 발들로써도 존재하신다. 대부분 이들은 잘 알려지지 않은 채로 사역한다. 하지만, 이들은 늘 악한 것들을 저지하고 선한 것을 보호하며 생명을 구한다. 이러한 사역을 하는 가운데, 이들은 기꺼이 자신들의 날개를 포기할 수도 있는 것이다.

   오늘 시편 말씀과 함께, 하나님의 다양한 호칭이 말해주는 모든 의미들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란 하나님의 호칭은 우리를 강건하게 해주십니다. "목자"란 주님의 호칭도 우리에게 안정감을 줍니다. "놀라운 조언자"란 호칭은 우리에게 확신을 베풀어 줍니다. "만왕의 왕"은 우리 안에서 존경심을 일깨우게 됩니다. "구세주"란 호칭은 우리들에게 주님의 받아들이심을 보여줍니다. "위로자"는 우리들의 마음을 평안하게 해줍니다. "친구"란 호칭은 주님과 나눌 수 있는 모든 소원을 일깨워 줍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영원히 의지할 바를 베풀어 주십니다. "사랑"은 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주님의 날"로 특별히 지키는 날에 휴식은 물론이고 찬양과 경배를 하나님께 돌릴 수 있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샬~~~롬

    시 34   엡 5, 1 - 8  (지난 묵상 링크) 

        

  

여호와의 천사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 치고 그들을 건지시는도다 (시 34, 7)

   

 

배경 찬송은 "바람 속의 음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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