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를 치켜들고 앞을

 

2013년 5월 25일

  

 

    누가복음  21장에서 예수님은 세상의 미래를 내다보신다. 여기에서 기술되고 있는 것은 두려움을 느끼게 한다. 우주의 구성 요소 즉, 우리 세상의 근본이 와해된다. 시야 앞에 어두운 구름벽과도 같이, 우리 인간들을 멸하게 할 이러한 끔찍한 전망이 위협한다.
     예수님이 우리들에게 예언하시는 내용은 충격적이다. 사람들은 차라리 이런 끔찍한 미래 앞에서 두 눈을 감고자 한다. 하지만, 이 모든 고난들이 새로운 세계의 징조들이다.

    예수님은 이 징조를 '아기를 낳는 여인의 산고'와 비교를 하신다. 극심한 아픔, 두려움과 겁을 동반하기 마련이지만, 출산 이후의 목표는 죽음이 아닌, 새로이 자라나는 생명이 있다. 목적지에 재림 예수가 나타나신다. 우리들은 예수님께 기도하며 경청하면서 바라보아도 된다. 종말이 곧 우리 인간들의 구원이 된다.

    자동차 운전을 하거나 높은 산을 오를 때는 물론이고, 험한 삶의 여정에서 앞으로 나아가야만 할 때, 우리들은 좌우에 놓인 각종 장애물을 바라보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두려움을 가지게 되며 방향감각을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우리들은 오로지 앞만 똑바로 쳐다보아야만 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미 죽음을 이기시고 통과하셨습니다. 자신의 머리를 똑바로 들고 믿음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사람은 비록 문제가 커질지라도 매사에 침착하게 될 것입니다. 각종 고통에도 불구하고 풍성한 소망 안에서 담대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눅 21, 20 - 28   고후 4, 11 - 18  (지난 묵상 링크)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속량이 가까웠느니라 (눅 21, 28)

   

 

배경 찬송은 "주님은 실수가 없으신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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