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2013년 10월 26일

     

 

    마치 퍼즐과도 같이, 바울 사도는 복음이 전해져야 할 지중해 연안의 각 지역들을 함께 꿰맞춘다. '모든 로마제국 지방들이 거점을 가져야 할 것'이라는 바울의 목표는 대단했었다. 먼저 각 성읍들에서 시작하고 이제는 북쪽 지역으로 여행하고자 한다.
    하지만, 이들은 예수님의 영에 의해 이 여행이 저지당하게 된다.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예수님은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고 말씀하셨는데, 왜 성령님이 무시아와 드로아에 가서 선교하는 것을 막으실까?! 선교사들은 이에 대해  몸소 질문하게 될 것이다. 추측하건데, 나쁜 날씨, 갈 수 없는 길이나 너무 비싼 여행비가 그들을 결코 막지 않았던 것이다.

    바울이 유럽 마케도니아에서 온 한 사람에 대해 꿈꾸었을 때, 그들은 응답을 받게 된다. 이렇게 여호와 하나님은 유럽 대륙에서의 복음 전파의 사역을 시작하셨던 것이다. 하나님은 첫 대도시인 빌립보에 사는 여인들의 마음을 여신다. 이렇게 여호와 하나님은 각종 길들을 평탄케 하시고 또한 길에다 각종 장애물들을 두시기도 하신다. 우리들은 용감하게 하나님이 지시하는 곳으로 기꺼이 나아가도 될 것이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 사도가 유럽 선교로 첫 발걸음을 내딛는 사건을 대하게 됩니다. 우리 인간들, 특히 그리스도인들은 마음 속에서는 항상 하나님이 지시하는 곳으로 나아가는 순례자들입니다. 그리스도인이 되는 길은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기 위한 여정 중에서 늘 성장하게 되는 여정입니다. 우리들 자신의 믿음은 늘 전통에서 살아가며, 늘 완결되지 않은 어떤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현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길을 위해 열려있는 상태가 유효하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결정되지 않고 여전히 열려있는" 상태는 바로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 16, 9)는 잠언의 말씀처럼, 우리 인간들 스스로가 계획하는 일에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인도하심이 더하게 될 것이라는 축복과 소망을 말합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영이 이끄시는 대로 나아갈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행 16, 6 - 15  행 15, 4 - 12  (지난 묵상 링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 (행 16, 7)

   

 

배경 찬송은 "본향을 향하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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