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속에서 가장 선한 일

 

2013년 10월 5일

     

 

    이 얼마나 대단한 변화란 말인가?! 그리스도인들에게 맞서 무력과 테러의 정당함을 주장했던 편지를 가지고 사울은 다마스커스까지 달려왔었다. 사울의 열정은 제어할 수 없고 그 자신의 행위에 대한 법적 절제에 대해 전혀 의심의 여지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물론 사울은 그 이전에 기도도 했었다. 기도서에 쓰여져 있는 것처럼, 훌륭하게 잘 다듬어진 기도였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만난 뒤에는 이 사건으로부터 자신의 삶을 위해 올바른 길을 가기 위한 분투가 되었다. 사울은 자신이 이제까지 맞서 싸웠던 예수님과 대화하게 된 것이다. 이 기도는 더 이상 경건한 의무로서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근원적으로 변화시켰다.

    기도는 또한 자기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음은 사울에게 기본적인 체험이 되었다. 사울은 샘물을 찾았고 이 샘물은 수많은 사람들을 위한 것이 되었다. 그리스도를 만난 일은 사울을 새로운 관계로 이끌었었다. 이렇게 믿음의 길의 처음과 한가운데에서 아주 단순하지만,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찾으라, 그는 기도하는 중이다"는 기본 체험이 존재한다.

    예수님이 아나니아에게 기도하고 있는 사울을 찾으라고 하신 장면을 대하게 됩니다. 과학문명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여호와 하나님이 자신들을 결코 잊어버리지 않으셨다'는 사실 자체를 까마득하게 잊어버리고 사는 세대일지도 모릅니다. 행복과 평안에 대한 동경은 더없이 크지만,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찾기보다는 각종 세상적 풍요와 물질, 시대정신 가운데서 찾느라 영혼을 소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결과로 현대인은 다양한 문화병들의 노예가 되어 끝없이 방황하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이 깨달아야 할 것은 "가장 선한 일이 스스로 하나님께 기도로 간구할 수 있다"는 것이며, "가장 아름다운 일은 우리가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과 선한 일을 누릴 줄 아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행 9, 10 - 19   15, 29 - 39  (지난 묵상 링크) 

        

  

거리로 가서 유다의 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이라 하는 사람을 찾으라 그가 기도하는 중이니라 (행 9, 11)

   

 

배경 찬송은 "우리는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리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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