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9장의 주역들

 

2013년 10월 10일

     

 

    하나님은 조용히 영향력을 행사하셨으며, 먼저 베드로에게 특별한 방식으로 고넬료와의 만남을 준비시키셨다. 이제 그는 '하나님에 의해서 고넬료도 준비되었다'는 사실을 놀라움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들 각자 마음의 준비는 하나님의 일에 속하지만, 하나님의 복음을 계속 전하는 과제를 하나님께서 베드로에게 위임하신 것이다. 그런데, 베드로가 발견하고자 하는 "믿음의 공동체",  즉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모이고 지식욕에 가득 차 모든 것을 알고자 하는 사람들은 무엇이란 말인가?!

    베드로는 자신이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하늘나라의 열쇠" (마 16, 19)를 반복해서 사용해도 된다. 예수님의 말씀에 나타난 이 사건을 베드로가 정말 생각했을까?!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행 1, 8)  이렇게 인간들이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주셨다. 복음을 계속 전하는 일이 대단한 특권임을 알아야만 할 것이다.

   사도행전은 28장으로 그 끝을 맺고 있지만, 예수님과 함께하며 뒤따르는 믿음 공동체의 역사는 끝난 것이 아니라 다양한 모습으로 세계 도처에서 "사도행전 29장"이 계속 쓰여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갈릴리와 예루살렘성에 이르는 도상에서 천국 복음을 선포하셨듯이, 단지 예배당에서만이 아닌 도처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들을 다양한 모습으로 미리 준비하셨으며, 이들 또한 기꺼이 이런 일을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이 "사도행전 29장"을 다양한 이야기들로 아름답게 꾸미고 장식할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29장의 주역들로 사명을 다 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행 10, 21 - 33   출 32, 30 - 33, 1 (지난 묵상 링크)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행 10, 33)

   

 

배경 찬송은 "모든 민족에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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