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직감력

 

2013년 10월 2일

     

 

    시몬은 많은 것들을 잘못 이해했었다. 비록 그가 빌립의 가르침에 믿음을 얻고 세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잘못된 결론에 이르게 된다.
    우선은 베드로가 시몬에게 아주 대단히 엄격한 것처럼 보인다. 금방 믿음을 가지게 된 사람에게 "새끼 보호"와 같이 어느 정도 더 보호받을 수 있게 해야만 하지 않을까? 베드로는 확실하게 여기서 아주 분명한 말을 찾는다. 하지만, 베드로는 시몬에게 상처를 주거나 욕하기 위해 이것을 말하지 않는다. 베드로의 동기는 선하고 시몬을 보호하는 이 형식을 선택한다.

    죄악과 잘못된 길은 - 사랑 안에서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하게 - 곧이곧대로 말해져야만 한다. 왜냐하면, 이것들이 바로 멸망으로 이끌기 때문이다. 이런 위치에서 관대해야만 하는 것은 오히려 무성의의 표시이다. 왜냐하면, 이것은 당사자에게 계속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을 막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정확한 순간에 올바르게 행동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신다.

     옳고 그름에 대한 우리들의 의식이 우리 내부에서 모가 난 물건이라고 전제한다면, 잘못된 일을 할 때마다 우리는 베여 다치고 상처를 입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이 아픔을 무시하고 계속 잘못된 일을 하게 되면, 모난 부분이 결국 무디어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들이 자신의 양심을 거역해 자주 행동하면 할수록, "양심의 모서리"는 더 무디어지게 되고 우리들 자신의 죄의식도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비록 우리들 양심의 모서리가 아주 무디어졌다고 할지라도, 각자가 자신 안에 양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지금도 섬세한 직감력으로 올바른 길을 가며 다른 이웃들과 기꺼이 함께 동행하도록 하는 사람들을 더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성숙하고 깨어 섬세한 육감을 가질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행 8, 4 - 25   9, 1 - 10  (지난 묵상 링크) 

        

  

시몬이 이르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행 8, 19)

   

 

배경 찬송은 "내 주의 은혜 강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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