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며

 

2013년 8월 24일

     

 

    오늘 본문에서는 모세가 언급되고 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아주 깊이 연합되어 있다. 원래 모세는 이것을 달리할 수도 있었다. 그는 애굽 공주의 아들로서 왕궁에서 자라나 좋은 교육을 받았던 것이다.
    모세는 출세를 충분히 할 수도 있었지만,  "왕의 길"을 선택하지 않고 이스라엘 백성들과 온전히 연합한다. 심지어 마지막에 모세는 파라오의 분노를 한 몸에 전적으로 받아들인다. 어떻게 모세는 이렇게 되었을까?! 히브리서 저자는 "믿음을 통해서"라고 대답하고 있다. 모세는 "순종의 길"을 선택했던 것이다.

    모세는 하나님을 믿었다. 마치 그가 하나님을 볼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대하는 것을 배웠던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은 보이지 않으시지만, 엄연히 존재하신다. 그리스도가 당신에게 속한 사람들을 위해 십자가 상에서 자신을 몸소 제물로 내어놓으신 것처럼, 모세는 파라오의 통치와 외형적으로 끝없이 구속 아래 있는 이집트에 사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깨 고난을 당했던 것이다. 모세와 더불어 우리들은 하나님의 위대한 날을 소망해도 된다.

     지금도 지구 상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감내해야하는 부자유, 박해와 탄압은 물론이고 갖은 모욕과 불이익을 당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습니다. 그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과거 동독이 그랬고 중국과 소련을 위시한 공산권 국가들 그리고 북한이 여전히 그러합니다. 이와 같은 나라에서와는 달리,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 양심에 따라 정의롭고 바른길에 서거나 약자의 편에 서다가 갖은 수모를 당하는 경우도 또한 있습니다.
    기독교 역사가 말해주듯이, 억압과 박해가 있는 곳에서 그리스도인들은 더욱 간절하게, 더 열정적으로 신앙을 고백했으며 또 복음을 전하고자 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함께하는 새로운 출발은 인간들의 삶에 자유를 위한 동기가 되었고  믿음의 박해를 거치고 난 뒤에야 마침내 자유를 누릴 수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무런 제약 없이 믿음생활을 자유롭게 추구할 수 있는 상황과 여건 아래서 결코 실족하지 않고 하나님의 언약을 기억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히 11, 23 - 31   눅 5, 12 - 16  (지난 묵상 링크)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히 11, 26)

   

 

배경 찬송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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