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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쥔 것을 놓아야 할 여당과 GH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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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2일 |
누구나
예외 없이 위로가 필요하다. 요람 속에서 소리내어 우는 갓난 젖먹이도 위로를 필요로 하고, 무덤가에서 슬프게 우는 성인들도
마찬가지로 위로를 필요로 한다. 침상에서 꼼작 못하고 누워있는 노인은 물론이고 우리 인간들 모두는 예외없이 위로를
필요로 한다. 그 이후부터, 사망이 더 이상 마지막이 아니라 시작이고 마침표가 아니라 쉼표이며, 종막이 아니라 서막이 되었던 것이다. 각 임종실이 하늘나라로 향하는 대기실이 되고 모든 시체실이 미래의 대기실, 모든 공동묘지가 영원을 위한 휴대품 보관실이 되었다. 이러한 앞에 놓인 소망을 붙잡는 사람들은 오늘, 내일 그리고 영원하게 침착하게 행동할 것이다. 오늘
본문과 관련해서 "실오라기
같은 헛된 희망의 끈을 잡고 있는 애처로운 인간의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 어떤 사람이 높은 절벽에서 깊은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추락하는 중에 그는 간신히
소나무 가지를 붙잡을 수 있었고 300미터나 되는 깊은 나락 위에 그렇게 매달려 있습니다. 큰 두려움에 사로잡힌
그는 아주 작은 가지와 어마어마한 낭떠러지를 보고 자신의 힘이 점차 없어지는 것을 감지했습니다. 이러한
두려움 속에서 그는 하나님께 "하나님, 주님이 계신다면, 나를 구하옵소서! 그러면, 내가 주님을 믿겠사옵니다!"라고
외쳤습니다. 히 6, 9 - 20 눅 7, 1 - 10 (지난 묵상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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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난처를 찾은 우리에게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 (히 6, 18) |
배경 찬송은 "나를 보던 나의 눈을 감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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