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문 (교회) 밖에서

 

2013년 8월 31일

   

 

    우리들은 속죄의 날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죄로부터 해방시키셨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속죄양을 기억하게 된다 (비교, 레 16장). 속죄양의 몸은 바깥에서 태워버려야만 하는 반면에, 다만 속죄양의 피는 지성소 안에서 뿌려졌었다. 그리고 난 뒤에 전 백성들의 죄를 짊어진 숫양 한 마리를 광야로 내쫓았다.
    하지만, 지금 - 히브리서는 이렇게 설명하는 - 단번에 모든 것을 위해 추방자로서 예수님이 모든 죄를 스스로 짊어지신 것이다. 구원의 장소도 또한 더 이상 성전에 찾을 수 없고, 예수님이 우리 모든 인간들을 위해 생명을 내어놓으신 바로 성전 바깥에서 찾을 수 있다.

    추방자와 멸시를 받는 자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는 고난을 받으셨다. 히브리서는 이처럼 명확하게 복음의 중점 즉, 잃어버린 자와 죄인들을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고 있다. 바로 그곳 성전 바깥에서 하나님의 교회도 또한 있을 자리를 가지게 된다.

    오늘 본문에서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잊고 있는 중요한 복음의 핵심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예배당과 구약시대의 성전을 혼동해서, 가능하면 ""이 아닌 ""으로 들어가고자 하며 성전 안에서 기꺼이 안주하고자 안간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정작 "성전 안"이나 "성 안"에 거하시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보혈로써 몸소 우리 인간들을 거룩하게 하시고, 성 밖 십자가 상에서 고난을 받으시고 부활하여 승천하셨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인 그리스도인들은 "
밖에서"란 의미를 다시 한 번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들이 "밖에서"란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예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쫓아가며, 결국 복음을 믿지 않고 멀리하는 결과를 낳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활동 장소는 "교회나 믿음의 공동체 안"이 아니라, 바로 "밖"이어야만 할 것입니다. 예수님이 몸소 저기 "밖에서" 거하시는 일이 얼마나 선한 일인지 모릅니다. 두세 사람이 예수님 이름으로 모인 "안"이 아닌, "밖"에서 우리와 함께 해주심을 믿을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히 13 , 9 - 14   출 18, 13 - 27  (지난 묵상 링크)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하게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히 13, 12)

   

 

배경 찬송은 "내 주의 은혜 강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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