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속에서 믿음을 곰곰히 생각하며

 

2013년 8월 10일

   

 

    중요한 설명을 한 뒤에, 히브리서 저자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는 중단하고 일깨우는 경고를 삽입하며 슬픔에 잠기고 있다. 히브리 공동체에서 예배 참석자의 숫자는 차차 줄어들었고, 아직 공동체를 지키는 사람들을 새로이 가르쳐야만 했었다.
    그런데, 이들은 가르침을 위해 귀가 먹었으며 듣는 일에 게으르게 되었다. 그들에게 그리스도인의 삶을 위해 연한 음식이 족했었다. 하지만, 그들은 또한 예수님의 복음이 심사숙고하도록 요구하는 것을 거부했었다.

    이들은 오래전부터 알려진 것들을 지켰고 깊은 통찰을 강요하거나 믿음 안에서 성장하게 되는 일을 포기했었다. 이것은 결국 선과 악에 대한 도덕적인 판단의 결과를 낳게 된다. 겸허함이 확산되는 곳에는 결국은 조심이 요구된다. 천진난만한 믿음이 어리석은 믿음으로 타락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오늘 본문과 관련하여, 현대 사회 속에서 믿음과 교회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현대 교회들은 예배 중에는 물론이고 각종 종교적 행사에서 "천박하게 부풀린" 각종 초대나 제안을 하는 일이 마치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불쾌감을 유발하는 일과 영적인 수고는 가능한 피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이런 계획은 결코 제대로 되어지지 않습니다. 교회가 세상으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식별할 수 없을 정도로 세련되고 겸허해서는 결코 안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은 우리들의 전반적인 세계 안에서 받아들여지고 숙고되기를 원합니다. 작은 촛불이 세상을 밝히는 것처럼, 믿는 자로서 성경적 관점에서 현재 처한 세상 안에서 빛과 소금의 역을 다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히 5, 11 - 6, 8   약 1, 1 - 13  (지난 묵상 링크)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 (히 5, 14)

   

 

배경 찬송은 "나를 세상의 빛으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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