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과 삶의 두 차원

 

2013년 8월 25일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다윗처럼, 양차원을 다 본다. 다윗은 자신이 처한 상황들과 관련해 분명하게 파악하여 본다. 마찬가지로 그는 하나님과 관련되는 것에 대해서는  분명하다.
    오늘 시편 62편에서는 다윗이 인간적으로 보아 실패했던 (삼하 15 - 18장) 상황을 암시하고 있다. 그는 빠르면 빠를수록 더 확실하게 패배 당해야만 했었다. 그의 조언자, 신뢰하는 사람 그리고 아들 압샬롬까지도 그에게 치명적 타격을 주고자 준비되어 있었다. 그야말로 아주 깊이 상처 받고  최고로 위협적인 상황에 처해 있었다.

    동시에 그는 움직이지 않는 바위처럼 서 계시며 그에게 믿음직스런 도움과 보호를 베푸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보았다. 다윗은 인간적인 안목에서 보이는 것보다 하늘나라의 실제에 더 무게를 두기로 결정했었다. 이렇게 그 자신의 영혼이 평안하게 되었다. 다윗은 우리들에게도 똑같은 길을 택할 용기를 주고 있다. "양 차원 다 보고" 산다는 것은 두려움을 보지만, 반석, 도움과 보호로서 각 고난을 이기시는 하나님을 또한 믿는 일을 의미한다.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가능해지고 우리에게 베푸신 양면적 관점은 우리 인간들에게 위로를 가져다 줍니다. 한 인간이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보는 한 가지 관점과 그의 삶이 끝이 나지 않았고 정반대로 그가 새롭고 광범위한 구원의 영역을 얻게 되는 또 다른 관점이 그것입니다. 죽음을 애도하는 우리들의 슬픔은 이런 관점을 통해서도 결코 끝나지 않지만, 예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우리들은 계속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은 모든 것을 또 다른 빛 속에서 바라보게 되는 것입니다.죽음의 이면에 생명을, 어둠 뒤에 빛을 그리고 혼란 뒤에 화평을 바라 볼 수 있는 잠잠한 영혼을 간구할 수 있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샬~~~롬

     시 62    살전 4, 1 - 8  (지난 묵상 링크)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시 62, 1)

   

 

배경 찬송은 "내 주의 은혜 강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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