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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단을 받지 않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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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26일 |
오늘
본문 속에서 "믿음의 능력"에 대한 찬양은 더 깊은 영역을 얻게 된다. 소망하고 기다리고 갈망하는 일은 믿음의 질에 속한다.
하지만, 히브리서는 인간들이 예수님께 속해있기 때문에, 감내해야 할 모든 것들 - 조롱, 채찍질, 감옥살이와 최종적인
결과로서 순교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가 어떠한가?! 이라크, 이란, 이집트,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나 북한에 거주하는 믿는 형제자매들은 도대체 어떤 박해를 받고 있는가?! 그리고, 우리들 자신은 어떠한가?! '믿음의 능력'은 바로 '고난의 능력'이다. 하지만,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는 믿음이 과연 참믿음인지를 자문해 보아야만 한다. 역사적으로
그리스도인의 믿음은 박해와 고난을 통해 연단되지 않으면, 쉽게 죄의 다양한 모습에 포로가 되어 나약해지며 믿음의 중심을 잃고
각종의 모습으로 타락하게 됩니다. 특별한 시련 없이 믿음생활을 하는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무엇이 기독교적인 믿음의 중심인지' 질문하게
되면, 알맹이 없는 공허하고 나약한 대답만 맴돌게 될 것입니다. 각 교단과 교파들이 모여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각종 교리들로
믿음의 형식들을 장식하지만, 복음과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거리가 먼 부차적인 것을 동원해 믿음을 정의하는 일에 넋을 잃고 있습니다.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자신이 바로 "가장 근사값의 '적그리스도적' 믿음을 가지고 있지
않은지"에 대해 늘 점검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히 11, 32 - 40 전 12, 1 - 8 (지난 묵상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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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으며 (히 11, 36) |
배경 찬송은 "은밀하고 조용한 곳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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