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삶 속으로 이어진 다리

 

2013년 8월 9일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로부터 우리 인간들은 원래 아득히 멀리 떨어져 있다. 왜냐하면, 은혜와 긍휼은 우리들이 사는 세상에서는 당연한 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기 때문이다.
    이와 반대로, '전적으로 하나님 없이 살아가겠다'는 유혹은 크다. 어떻게 우리들은 언제 은혜와 긍휼이 지배하는 하늘나라의 일부분이 될 수 있을까?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들의 대제사장이시며 다리를 이어주시는 분이다"는 선한 이유에서 우리들은 확신할 수 있다. 예수님은 우리 인간들의 세계를 아시고, 우리 인간들처럼 몸소 시험을 당하셨다.

    그런데, 가장 큰 시험은 우리들이 특별한 욕망을 가지는 어떤 것은 결코 아니다. 가장 큰 시험은 하나님 없이 사는 삶이다. 예수님은 시험을 극복하셨다 (마 4장).. 동시에 예수님은 하늘나라 본향에 거하신다. 우리들은 우리들 세계 속에 결코 감금되어 있지 않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하늘과 땅을 연결하시기 때문이다. 확고한 기대가 또한 우리 세상을 환하게 비춘다.

    교통이 발달되기 전, 큰 강들 주위에 있는 가난한 작은 마을들을 위해 강 건너편 도시와 연결하는 다리의 건설은 마을 주민들 삶을 순간적으로 얼마나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이 다리는 말할 것도 없이 도시의 모든 가능성으로 나아가는 통로가 되며, 시골 마을 사람들이 삶의 큰 지평을 얻게 됩니다. 이처럼 다리는 우리들의 삶을 위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나라와 땅 사이에, 하나님과 인간들 사이에 다리를 만드십니다. 이것으로써,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새로운 지평, 새로운 희망과 확신을 베풀어 주십니다. 예수님이 베푸는 새로운 지평으로 나아갈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히 4, 14 - 5, 10   막 5, 24 - 34  (지난 묵상 링크)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 4, 16)

   

 

배경 찬송은 "주가 보이신 생명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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