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의 기쁨

 

2013년 9월 10일

     

 

    베드로가 설교했었던 첫 성령강림절 예배에서 그 당시에 그야말로 한꺼번에 다수에게 세례식이 베풀어졌었다. 이 장관은 마치 "교회의 출생"과 같은 그런 날이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님이 행하셨는지' 호기심에 가득 차서 들었다.
    이들은 놀라고 당황해서 "우리들은 도대체 무엇을 해야 하는지요?"하고 물었다. 베드로는 "너희 삶 속에서 너희 자신을 하나님의 임재를 위해 열고 변화하고 세례를 받아라!"고 말했다. 그리고, 3천 명의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하고자 했었다.

    어떤 사람이 세례를 받기로 결정하면, 오늘날도 이것은 중요한 동기가 된다. 부활절이나 성령강림절에 믿음의 공동체에서 성인이 세례를 받거나 부모들이 유아를 세례를 받게 하는 것을 볼 때마다, 우리는 이미 세례를 받은 일과 하나님이 우리를 새롭게 하시며 하나님의 선한 영으로 축복하시어 당신의 자녀로 삼으신 것에 감사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성령강림절의 기적이기도 하다.

    세례는 예외없이 누구에게나 잊을 수 없는 감명 깊은 체험임에 틀림없습니다. 평화 시에는 물론이고  전쟁 중에도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떠오르는 부활절 햇살 아래 세례를 받고자 세례식에 임하는 모든 영혼에 기쁨과 엄숙함이 함께 할 것입니다. 특히 전쟁 와중에 교회가 아닌 냇가에 모여 세례식에 참여하는 장면을 상상해 봅니다.  냇가로 모인 모두가 한 음성으로 주기도문으로 고백하고, 모두가 냇물로 들어가 세례를 받는 자들에게 세례 성경 말씀을 전하고 부둥켜 안고서 두 손을 잡고 그를 물속에 잠기게 하여 세례를 주게 됩니다. 세례 후에 "주여, 이 젊은 형제 자매들을 축복하옵소서! 이들이 단지 고난을 체험하게만 하시고, 주님의 만 세계 교회에 속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라고 방금 세계 교회의 구성원이 된 자를 위해 기도하게 됩니다. 예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은 자들이 서로 주 안에서 한 형제자매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행 2, 37 - 41   19, 25 - 27  (지난 묵상 링크)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행 2, 38)

   

 

배경 찬송은 "주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사오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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