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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노크하는 그리스도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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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3일 |
사도 누가가 기록한 시작에
대한 두 번째 부분 (1절)은 아주 희미하고 불분명하게 시작한다. 이제까지 있었던 모든 것이 구름
속에서 윤곽이 흐릿해진다. 부활하신 예수와 만남 자체도 기억의 안개속으로 잠겨버린다. 분리는 자주 우리들을 불확신 가운데 내버려 두고 우리들은 "당장 어떻해? 계속 어떻게 될까?"하고 스스로 자문하게 된다. 제자들은 산 위에서 일상의 낮은 곳으로 내려온다. 이들은 대답을 가지지는 않았지만, 각종 이별의 말보다 더 값진 약속을 받았다. 왜냐하면, 제자들은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없고 우리들도 할 수 없지만, 성령은 하실 수 있기 때문이다. 성령은 안개를 걷히게 하고 우리를 분명함으로 이끄실 것이다 (요 16, 13). 매일
아침 우리들은 잠자리에서 깨어나 하늘에 노크하기 위해 두 팔을 높이 쳐들어 올립니다. 때로는 그때 "하늘문"이
즉시 열리지만, 때로는 전혀 열리지 않거나 며칠이 지난 뒤에서야 열리게 됩니다. 우리들은 또한 자주 '문이
열리게 될지 아직 잠긴 채로 있는지' 확신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오는 사람은
하나님을 결코 배척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행 1, 1 - 14 요 18, 33 - 38 (지난 묵상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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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행 1, 5) |
배경 찬송은 "주님의 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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