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의 벽을 허무시는

 

2015년 6월 1일

     

    사도 바울은 히브리서에서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히 13, 2)고 쓰고 있다. 바울이 이 권고와 더불어 아브라함을 의미하고 있음을 잘 알 수 있다.
    손님을 접대하는 일은 예기치 않은 좋은 일들을 많이 가져올 수 있다. 하지만, 아브라함이 하나님과 만난 사건은 한 걸음 더 나아간다. "날이 제일 뜨거워졌을 때", 아브라함은 낯선 사람들에게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 즉 오랜 여행으로 지친 이들에게 휴식과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그늘진 자리와 음식을 제공한다. 자신의 열의에 대해 아브라함은 결코 반대급부를 계산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이들이 결코 평범한 여행자들이 아님을 감지했다. "사라가 어머니가 되고 아브라함이 아버지가 되는" 여호와 하나님이 당신의 언약을 실현시킬 때가 지금 온 것인지를 아브라함은 당연히 알 수 없었다.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모든 것은 달라지게 된다. 하나님은 상상할 수 있는 벽을 허물 수 있으시며, 실망을 희망으로, 슬픔을 웃음으로 바꾸시고 아흔 살의 사라가 어머니가 된다.

    오늘 말씀에서 천사를 대접하는 아브라함을 대하며, '아들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아브라함과 사라를 보게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영원히 존재할 것 같은 장벽을 허물어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러하고 또 다른 여러 불가능성들을 하나님께 내어 맡겨도 될 것입니다. 단지 세계사를 변화시킬 정치적으로 큰 사건들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바로 오늘, 지금 여기서 일어날 수 있도록 소망해도 될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 안에서 불가능한 것들을 가능한 것으로서 믿을 수 있는 복된 유월 새로운 한 주간이 되시길......   샬~~~롬

   창 18, 1 - 15   민 6, 22 - 27   (지난 묵상 링크)

      

  

내가 떡을 조금 가져오리니 당신들의 마음을 상쾌하게 하신 후에 지나가소서 (창 18, 5)

   

 

배경 찬송은 "나의 삶이 비록 작을지라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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