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하늘 문을 여시고

 

2015년 6월 17일

     

    야곱의 입장에서 우리는 아주 나쁜 꿈을 꾸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야곱은 도주 중에 있었고, 속임을 당한 형 에서는 그를 죽이고자 뒤쫓고 있었다. 야곱은 가족과 고향을 잃게 된다.
    야곱의 장래가 불확실한 가운데 놓여있다. 단지 고대.일상의 꿈들만이 이런 한 상황에 전적으로 실패하는 것이 아니다. 야곱은 무방비로 이방 나라로 가게 된다. '내가 낯선 나라에서 아내를 찾고, 자손과 미래를 가질 수 있을까?'는 질문에 당도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야곱에게 다른 꿈을 주신다. 여호와 하나님은 그에게 열린 하늘을 보여 주신다. 우리들의 모든 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야곱에게 '그와 함께 동행하실 것'을 약속하신다. 모든 두려움 안에서 하나님은 야곱에게 미래를 약속하신다. 우리가 어떠한 잘못된 길에 처해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베푸시며, 우리에게 내일의 걱정을 들어 주신다. 하나님의 축복은 야곱을 확신에 차도록 한다. 이 사실은 문제를 해결하려는 우리에게 용기를 준다. 우리는 열린 하늘과 더불어 살아간다 (요 1, 51). 우리는 안심하고 용기 있게 살아도 된다.

    수많은 성경적 언약들이 우리 마음속에 확고하게 자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늘 거듭해서 묵상합니다.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마 6, 34)는 안식의 말씀을 잘 알면서도, 다음 날에 있을 사소한 일로 골머리를 썩이는 일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바로 이날 밤에 우리는 좋은 꿈을 꾸고 그 꿈이 바로 해결책이 됩니다. 하지만, 이 꿈은 우리가 아무 것도 행하지 않고 생각해 낼 수 없는 방법 안에서 성취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보살피시며 우리 자신은 이것을 알지 못할 뿐입니다.
    야곱에게서처럼 바로 우리 자신에게도 이렇게 꿈이 성취됩니다. 야곱이 꿈속에서 체험했던 것을 야곱은 아버지 이삭의 축복에서 이미 들었던 것입니다. 이 축복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서야 야곱은 "하나님의 언약의 하늘이 내 앞에 열려 있다"는 것을 알았던 것입니다. 야곱의 꿈과 축복이 우리의 꿈과 같음을 믿고 고백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창 28, 10 - 22   렘 17, 16 - 34  (지난 묵상 링크)

      

  

이 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창 28, 17)

   

 

배경 찬송은 "하늘의 문을 여소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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