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2015년 6월 5일

     

    여호와 하나님이 당신의 약속을 지키시는 오늘 이야기는 웃음을 동반하고 있다. 이것은 '천막 뒤편에 서 있던 고령의 사라가 잉태할 것'이라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사라는 '이 남정네들이 무슨 헛소리를 저기서 지껄이고 있는가? 우스갯소리!""라고 생각했었다.
    이에 대해 우리는 창세기 18장에서 읽게 된다. 아홉달 뒤에 아브라함과 사라는 실제로 아들을 얻게 된다. 우리는 이미 백발이 된 부모의 웃는 기쁨에 대해 듣게 된다. 이미 오래 전에 자신들이 자식이 없는 사실과 타협했어야만 했었다. 그들에게 친 자손의 언약은 감히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다.

    이제 친아들이 사라의 품안에 안겨 있다. 사람들은 쑥떡거리고 음흉하게 비웃었다. 이들은 이미 오래전에 증조부가 되고도 남았어야 했다. 그런데, 이제 늙은 할머니가 젖먹이를 자신의 품에 안고 있다. 그야말로 비웃음꺼리다! '이삭'이라는 이름 아래 낄낄 웃음소리, 쑥떡거림과 웃음소리가 오늘날까지도 들려온다. 하나님은 그냥 뻔뻔스럽게 행하셨던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당신의 약속을 지키시면, 하나님은 우리를 웃게 만드신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행복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이렇게 우리의 미래와 장래를 열어주신다.

    자녀를 낳고 이미 부모가 된 사람은 아주 노년에 이삭을 얻은 아브라함과 사라의 기쁨을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을 것입니다. 성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받는 사람도 바로 이런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늘로 날아오를 것 같은 기쁨, 기쁨에 온 마음이 춤추는 듯한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또한 다시 본향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소망의 기쁨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쁨의 웃음으로 누릴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창 21, 1 - 21   고전 3, 1 - 8   (지난 묵상 링크)

      

  

사라가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웃게 하시니 듣는 자가 다 나와 함께 웃으리로다 (창 21, 6)

   

 

배경 찬송은 "작은 불꽃 하나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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