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하게 사용하시는 하나님

 

2015년 6월 27일

     

    오늘 본문에서 끔찍한 가정사가 전개된다. 이로 인해 모든 사람들이 - 다른 아들들보다도 라헬의 아들을  더 귀여워하는 아버지, 자신의 꿈들로 과시하는 요셉 그리고 살인할 생각까지 품고 있는 이복 형님들이 해당되었다.
   이렇게 불행이 도래했던 것이다. 마지막에 단지 증오만 했었던 동생 요셉의 피 묻은 옷만을 기억했다. 이것은 이 과정을 통해 흐르고 아버지의 마음을 갈기갈기 찢는 깊은 균열과 불화의 상징이었다.

    이 무슨 끔찍한 비극이란 말인가?! 하나님이 당신의 축복을 야곱의 가문에서 영원히 거두신 것처럼 보였다. 마치 그들에게 지워진 죄가 너무나 큰 것 같았다. '하나님이 마지막에 저주를 축복으로 변화시키시고 아무런 가망 없이 엉망이 된 가정을 모든 세상을 위해 그리고 또한 우리를 위해서 구원과 축복이 되게 하시는 분이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면, 회의에 빠지게 될 것이다. 우리들 또한 이 역사의 일부이며 야곱과 더불어 "여호와여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리나이다" (창 49 18)고 간구해도 된다.

    요셉처럼, 서로 다른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이복형제들은 물론이고 한 부모 아래 태어난 형제자매들끼리도 이런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주위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형제 자매간에 반목과 갈등은 서로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겨주게 됩니다. 이런 갈등을 겪는 사람들은 요셉이 형들에게 "형님들은 나와 더불어 악한 생각을 했었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그것을 선하게 사용하셨다"고 말하는 결말을 눈여겨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참된 용서와 화해가 상호간에 희망을 주는 것을 고백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창 37, 12 - 36   빌 1, 12 - 18  (지난 묵상 링크)

      

  

꿈 꾸는 자가 오는도다 자, 그를 죽여 한 구덩이에 던지고 (창 37, 19 - 20)

   

 

배경 찬송은 "아름다운 마침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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