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보이는 것 뒤에

 

2015년 6월 7일

     

    절망이다! 어떻게 시편 기자는 자신에게 엄습해 오게 될 거짓들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을까?! 어떻게 자기 삶의 장벽과 부딪치게 될 상처를 치료해야 할까?! 도대체 어떻게? 외형적인 공격자는 유익하고 신뢰할 만한 것처럼 행동한다.
    이들은 자기 입으로는 축복의 말들을 하지만, 실제로는 이들은 그를 단상 위에 올려두고 파멸시키며 그에게 악한 일을 하려고 한다. 이것이 두렵게 하며 아무런 대응도 못하게 한다. 이것도 또한 숨을 쉴 공기를 앗아간다.

    그런데, 시편 기자는 탈출구를 알고 있으며, 하나님 가운데서 도움을 구한다. 크게 소리를 지르는 것이 아니라, 아주 조용하게 그는 자신의 삶, 모든 고난과 위협을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의 양 손안에 내어 맡긴다. 여호와 하나님은 하실 수 있고 또한 도움을 주신다. 하나님은 흔들리는 우리 발아래 견고한 바위와 같으시다. 하나님은 각종 폭풍과 술책에서도 도움이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려움이 시편 기자를 엄습하면, 그는 자신에게 "내 영혼아! 말없이 하나님만 바라보아라!"고 말한다. 그는 보호 가운데 있음을 알며, "하나님이 나의 도움이시니, 도대체 인간들이 나에게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라고 고백한다.

    세상에서 우리가 보는 많은 것들은 첫눈에는 그것이 실제와는 아주 다르게 보입니다. 더 정확하게 쳐다보는 사람은 더 많은 것을 인식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처음에 단지 형태와 색상을 알아볼 수 있는 3 D  입체 그래픽이 그러합니다. 하지만, 시간을 가지고 오래 한 곳을 바라보면, 그 뒤에 있는 형상을 분명하게 인식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에서도 자주 이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수많은 의견과 음성들은 원래의 것을 뒤덮어 버리게 됩니다. 우리가 누구를 믿을 수 있을지, 무엇이 실제이며 진리인지 더 이상 알지 못합니다. 조용하게 하나님을 바라보고 듣는 가운데 형상은 분명하고도 확실하게 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바로 그곳에 임재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미 존재하셨고 이미 항상 그곳에 거하십니다. 비록 이것이 외형적으로 보아 아주 다르게 보인다 할지라도.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 삶을 위해 무엇이 선한 것인지'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계십니다. 보이고 들리는 이면에 계신 하나님을 만나고 볼 수 있는 복된 주일이
되시길......   샬~~~롬

   시 62   고전 9, 24 - 27   (지난 묵상 링크)

      

  

입으로는 축복이요 속으로는 저주로다 (시 62, 4)

   

 

배경 찬송은 "진리가 없는 세상 속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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