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서는 대신 서로 위할 수 있는

 

2015년 6월 15일

     

    아주 상이한 두 형제, 야곱과 에서는 처음부터 경쟁자였었다. 누가 우위이고 누가 먼저인가?! 누가 권력과 소유를 가진 가문의 미래 족장으로서 인정될 것인가?! 이것은 항상 문제였었다.
    속임수와 거짓으로 여굡은 장자 축복을 가로챘었다. 아버지 이삭과 형 에서를 속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축복은 또한 그에게 속한 채로 남았다. 형인 에서는 야곱을 섬겨야만 된다. 이것은 아주 먼 후일에 마침내 에서의 후손들이 유다의 종속에서 자유로워지는데 성공하게 된다.

    형제끼리 싸움은 오늘날 또한 우리에게 자리와 출세를 위한 싸움터에서 만나는 전형적으로 인간적인 태도이다. 계급 사회에서 계속 위로 올라가기 위해서 때로는 모든 수단과 방법들이 옳은 것 같이 보인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마 20, 26 - 27)고 말씀하시며, 하나의 다른 길을 제시하신다.

    이스라엘 "두 형제"란 전설에서 "두 형제가 자신들의 밭을 함께 경작했었다. 동생은 결혼했고 자녀를 가지고 있고 형은 결혼하지도 않고 혼자였다. 추수 때에 이들은 곡식단을 똑같이 두 등분으로 나눴다. 하지만, 형은 밤에 마음을 안정할 수 없었다. 형은 내 동생은 가족이 있다. 나는 혼자이지만, 동시에 동생처럼 많은 곡식단을 가졌다. 이것은 옳지 않은 일이다'하고 말했습니다. 형은 일어나서 몰래 자기 곡식단을 동생의 곡식단에 가져다주었습니다. 같은 날 밤에 동생도 일어나서 생각하기를 "내 형은 혼자다. 나중에 나이가 들면 누가 돌보아 줄 것인가?"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에 똑같은 크기의 곡식 무더기를 보고서 두 형제는 '자신에게 다른 편이 서로를 선하게 생각했음'을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서로 맞서는 대신에 서로를 위해 배려할 수 있는 복된 새로운 한주가 되시길......   샬~~~롬

   창 27, 30 - 40   렘 10, 6 - 12  (지난 묵상 링크)

      

  

네가 매임을 벗을 때에는 그 멍에를 네 목에서 떨쳐버리리라 (창 27, 40)

   

 

배경 찬송은 "무엇으로도 끊을수 없는 그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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