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에 하나님 얼굴이

 

2015년 6월 25일

     

    모든 화해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각종 의문들이 남게 된다. 사람이 어떻게 자기 가족들을 의식적으로 위험으로 내몰 수 있단 말인가? 물론, 에서가 어떻게 반응할지 분명하지 않았던 상황이었다. 왜 아무도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할까?!
   
그런데, 야곱의 입에서 '내가 형님의 얼굴을 보는 것이 꼭 하나님의 얼굴을 보는 것 같습니다'는 결정적인 말이 튀어나온다. 야곱은 철저하게 인간적으로 설정된 상황아래서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그 어떤 것을 발견했던 것이다.

    이것은 오늘날에도 좋은 자세의 실례로 완전히 적합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다른 사람들 안에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얼굴 내지 친절을 만날 수 있는 곳'을 감지할 '열린 마음과 눈'을 가질 수 있기를 소망한다. 우리가 이러한 눈길을 받는 곳에, 우리는 감사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많은 것이 더 나아지고 완벽해져야만 한다'는 사실에 대해 별로 불평하지 않게 된다. 이 일을 통해 쌍방 관계가 생겨나고 우리와 만남을 통해 이웃들이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어떤 것을 감지할 수 있다면 선하고 좋은 일일 것이다.

    오늘 본문에서 야곱의 고백을 통해서,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배워야 할 아주 중요한 진실이자 기본적인 믿음의 자세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믿음을 통해 생명을 얻는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서 가장 크고 귀중한 축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아울러 이런 귀한 축복이 우리 마음에는 물론 우리 얼굴에 드러나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인 우리의 얼굴을 통해서 과연 이웃이 "하나님의 얼굴"을 보는 것인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우리 삶과 모습에서 우리는 과연 그리스도의 향기,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자문해 봅니다. 이미 풍성하게 받은 축복을 잊고, "주여! 축복해 주옵소서"하면서 하나님 앞에 갖은 세상적인 복을 간구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봅니다. 우리 자신의 삶 속에서 그리스도의 편지, 그리스도의 향기를 나타내 보이고 이웃들에게 우리가 축복이 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창 33, 1 - 20   요 21, 15 - 19  (지난 묵상 링크)

      

  

내가 형님의 얼굴을 뵈온즉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사오며 형님도 나를 기뻐하심이니이다 (창 33, 10)

   

 

배경 찬송은 "주님을 보게 하소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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