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코 포기하지 않고

 

2015년 6월 2일

     

    오늘 본문은 여호와 하나님과 아브라함이 서로 신뢰하는 대화를 하는 아주 대단한 모습이다. 여기서 하나님이 주도권을 잡으신다. 과거 천지창조에서처럼, 여기서도 하나님은 인간들에게 나아오신다.
   
하나님은 당신이 친히 부르시고 선택하신 아브라함에게 심사숙고하는 일에 참여시키신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만남과 대화를 시도하신다. 여호와는 아브라함에게 가까이 오시어 걱정들을 아브라함에게 털어놓으신다.

     아브라함은 소돔성 사람들의 운명을 있는 그대로 내버려 두지 않는다. 그는 하나님의 공의에 호소한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믿기 때문에, 아브라함은 온전한 믿음으로 부끄러움을 모르는 고집으로 하나님께로 나아간다. 의인 50명에서 10명에 이르기까지. 유일무이한 용감성과 대담성 아래, 자신에게 가능한 모든 열정으로 아브라함은 하나님과 협상으로 씨름하며 소돔성 사람들을 위해서 간구하게 된다. 결국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간구에 귀를 기울이시며,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입장을 이해할 자세가 되셨던 것이다.

    오랜 신앙생활 가운데서도 우리의 기도생활이 별로 내세울 것이 없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그런 여력이 있다면, 우리는 "골프나 외국어 내지 실생활에 유용한 것을 배우는 일에 먼저 투자하고, 그러면 그 결과를 볼 것이다"고까지 말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기도는 어디까지는 우리 자신의 의지에 달려있습니다. 때로는 기도의 수고가 즉시 효과가 나지만, 때로는 전혀 아무런 효과도 보지 못하게 됩니다.
    기도할 수 있기 위해서는 우리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우리 자신의 기도를 들으시며 우리의 기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스스로 믿어야만 합니다. 이 두 가지 사실이 우리에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우리 자신에게 기도는 시합 전과 시합 후와 똑같습니다. 기도가 우리 자신을 위해 최선임을 믿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 기도를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기도 생활에 끈질긴 열성은 하나님이 기쁘게 받아들이시는 산제사임을 고백해 봅니다. 결코 포기하지 않고 기도제목으로 간구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샬~~~롬

   창 18, 16 - 33   눅 19, 1 - 10   (지난 묵상 링크)

      

  

아브라함이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려 하시나이까 (창 18, 23)

   

 

배경 찬송은 "하나님 나의 이 마음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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