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향하여

 

2015년 6월 22일

     

    오늘 우리는 본문의 뒷배경 속에 살짝 감추인 야곱 이야기의 한 편을 읽게 된다. 단팥죽, 에서를 속인 일, 하늘나라로 이어진 사다리에 대한 꿈, 라헬을 위한 봉사와 최종적으로 하란으로부터 도망에 대해서 우리는 이전 편지에서 다뤘다.
    하지만, 야곱은 '자신이 나쁘게 취급당했다'고 보았던 라반과의 언쟁과 약속을 우리는 새롭게 발견한다. '야곱이 아주 자주 공정한 취급을 강제하는 자신의 이익을 이용할 줄 알았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이 함께 이들의 계약을 위한 증인으로 초대되었다.

     이것은 '우리가 믿을 수 있음과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의 중심을 보시며 아시고, 새로운 시작을 베푸신다'는 표현인 것이다. 이것은 교활하고 속이며 사랑받는 자이면서 동시에 다툼질하는 자인 야곱과 더불어 결코 간단한 일은 아니다. 야곱은 분명하게 이상적인 인물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야곱에게서 우리 자신들의 인생사의 전체와 뒤엉킨 일을 깨닫게 되며 우리가 하나님의 면전에서 행하게 되는 각 사람의 매 발걸음임을 알게 된다.

    우리는 기꺼이 주님께로 되돌아가기를 원합니다. 열정적인 사랑으로, 끝없는 믿음으로 그리고 단순한 믿음으로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정의를 찾고, 화평을 가져오며 화해 속에서 살고자 우리는 기꺼이 주님께로 되돌아 가기를 원합니다. 선한 것을 보고 진리를 인식하며 선한 것을 기리고자 우리는 기꺼이 주님께로 되돌아 가기를 원합니다.우리는 기꺼이 주님께로 되돌아 가기를 원하고 하나님과 공동체 속에 살아가는 제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몸과 마음과 정성을 다해 주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복된 새로운 한 주간이 되시길......   샬~~~롬

   창 31, 33 - 54   눅 10, 1 - 16  (지난 묵상 링크)

      

 

  

우리와 함께 할 사람은 없어도 보라 하나님이 나와 너 사이에 증인이 되시느니라 (창 31, 50)

   

 

배경 찬송은 "땅 끝까지"입니다.

 

  6 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