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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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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29일 |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처하게 된 진퇴양난의 상황이다. 예수님이 수많은 남정네들에게 그들이 옳다고 시인하시면,
여인은 즉시 돌팔매질을 당하게 된다. 예수님이 그들에게 이의를 제기하시면, 유효한 권리를 거슬러 행동하는 것이다. 이 말씀의 앞과 뒤에 예수님은 땅에다 손가락으로 무엇인가를 열심히 쓰신다. 이것을 통해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말씀하신 내용에 대처할 시간을 주시며 말씀이 효과를 나타내도록 하신다. 사람들은 가고 자신들이 역시 죄지은 존재임을 깨닫는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는 만족할 말씀으로, 예수님은 여인의 삶에 새로운 바탕을 베풀어 주신다. 예수님의 공의가 의롭게 하며, 우리를 새롭게 하고 새로운 가망성을 베풀어 주신다. 측은한
상황에 놓인 한 여인이 고소하는 남자들에게 둘러싸인 채로 서 있습니다. 그녀의 어깨는 축 늘어지고 옷은 찢어진 상태입니다.
그런데, 여인은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예수님이 그녀의 마지막 희망이었던것입니다. 남정네들의 손에는 돌이 쥐어져
있고, 고민하는 듯하며 당황한 여인의 얼굴, 그리고 바닥에다 손가락으로 뭔가를 쓰는 예수님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으로써 예수님의 결정적인 말씀은 이미 선포되었습니다. 요 7, 53 - 8, 11 요 19, 31 - 37 (지난 묵상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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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요 8, 6) |
배경 찬송은 "나 같은 죄인 살리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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