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놓을 때를 아는 지혜

 

2014년 5월 2일

     

 

    도대체 누가 다른 사람의 성공에 기꺼이 함께 즐거워할 수 있는가?  시기심은 아주 폭넓게 확산된 것처럼 보인다. 명백하게 이런 경쟁심리가 예수님께 맞서서 세례 요한을 따르는 무리들에도 있었다.
    세례 요한은 스스로 이것을 다르게 본다.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자신의 임무가 메시아의 선구자와 증인으로서 여겼다. 요한에게서 '순종의 의미는 전적으로 하나님을 위해 자신을 여는 용기'를 뜻한다.. 우리 자신이 하나님을 위해 열면, '사랑하는 자녀이며 하나님께 중요한 존재'임을 체험하게 된다.

    우리는 하나님과 우리 자신에게 더 이상 우리의 가치를 증명할 필요가 없다. 이러한 인식은 우리에게 큰 자유와 평정함을 준다. 세례 요한처럼, 우리 자신의 삶은 하나님의 손안에 맡겨야만 한다. 요한은 '나는 떠오르는 해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하는 지는 달과 같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한사람이 뒷전에 머물고 이것으로써 인간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목적까지 이루게 할 수 있다면 진실로 대단한 일이다.

    오늘 본문은 자신의 임무에 충실하게 순종하는 세례 요한의 자세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요한은 단지 "중간 시간"의 사명을 잘 수행할 것을 알았으며 또 그렇게 실제로 행했습니다. 결국, 순종은 '자신의 자리와 때를 아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려놓아야 할 시간이 오면, 더 이상 아무 것도 억지로 부여잡지 않는 자세가 곧 우리 그리스도인의 사명이자 순종의 길임을 고백합니다. 각자가 현재 서 있는 자리와 때를 알고 최선을 다해 행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요 3, 22 - 30   요일 3, 1 - 6   (지난 묵상링크)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요 3, 30)

   

 

배경 찬송은 "주님 마음 내게 주소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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