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입하는 하나님의 손

 

2014년 5월 28일

     

 

    모든 것이 예수께는 불분명한 것같이 보인다. "예수는 누구인가?"라는 각종 이론과 명제들이 이리저리 뒹군다. 사람들은 이에 대해 생각하고 계산하고 행동한다. 다른 구절에서 예수는 직접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마 16, 15)고 묻는다. 이로써 궁극적으로 "예수는 오늘날 나를 위해 누구인가?"란 물음에 도달하게 된다.
    예루살렘에서 다툼은 확대된다. 권력자들은 예수를 공격하고 즉시 체포하고자 한다. 망설이고 기다리는 것이 그들의 일이 결코 아니었다. 그런데, 이들은 결코 목적을 이루지 못한다. 본문 텍스트인 44절 중간에 "그러나"는 마치 "원수의 공격과 하나님의 보호하심 사이에 놓인 경계"와 같다.

    여호와 하나님의 "그러나"는 예수님을 해하려는 원수들의 "우리는 원한다"와 대립된다. 정치, 어떤 우연이나 동시대인들에게서 인기도가 아니라, 단지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가 예수의 길을 결정한다. 여호와 하나님 손이 - 예수를 공격하고자 하는 모든 다른 손들에 맞서 - 하나님의 때가 마침내 도래할 때까지 비밀리에 보호한다.

    과거에는 물론이고 현재도 여전히 악한 무리들이 가능한 마음대로 권력을 휘두르기 위해, 선하고 의로운 자신들의 정적을 갖은 권모술수와 폭력을 동원해서라도 기꺼이 제거하고자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악한 의지를 그냥 방치하고 사전에 막는 일도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 (잠 16, 9)이시기 때문입니다. 각자 서 있는 곳은 물론이고 전 세계 곳곳에서 하나님의 공의 아래 정의와 자유가 실현될 수 있도록 중보 기도할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요 7, 40 - 52   마 18, 1 - 6  (지난 묵상링크)

     

  

그 중에는 그를 잡고자 하는 자들도 있으나 손을 대는 자가 없었더라 (요 7, 44)

   

 

배경 찬송은  "예수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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