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끝나고 이미 지나버린

 

2014년 5월 19일

     

 

    오늘 본문에서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47절)란 강력한 말씀을 대하게 된다. 예수님은 "나는 생명의 떡이니" (48절)에 이어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51절)고 말씀하신다. 심지어는 이 떡을 먹는 사람은 "죽지 않는다" (50절)고 말씀하신다.
    요한복음 6장에서 '예수님은 인간의 지상적 삶, 심지어는 인간의 육적인 배고픔을 돌보신다'는 사실이 명확해진다. 인간들은 배불리 먹게 되지만, 예수님은 설교하시는 말씀 안에서 오병이어 기적의 실제적인 의미를 보여주신다.

    예수님은 하늘을 향한 우리의 시선을 넓히시며, 갈망, 영생을 향한 영적인 갈증을 일깨우신다. 더나아가 예수님은 자신이 스스로 우리의 삶을 강건케 하는 "생명의 떡"임을 밝히신다. 왜냐하면, 생명의 떡과 우리 소망의 영양소로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써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이 이미 우리들에게 베풀어졌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미 영생을 가지고 있다. 영생은 이미 우리 안에서 시작되었고 죽음으로 영생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 이 강력한 말씀은 하나님과 더불어 사는 우리 인생의 여정을 강건케 한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 삶이 쓸데없는 것이고 모든 것이 무의미하며, 죽으면 모든 것이 끝장이다"고 이미 염세적으로 생각하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이런 젊은이들에게 "네가 죽음과 함께 모든 것이 끝인 것을 믿는다면, 적어도 그렇다. 하지만"하고 말하면, "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느냐"고 반문할 것입니다. 이들은 물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이제까지 전혀 들어보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란 복음을 듣게 되면, 당장이라도 변화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영생에 대한 믿음 안에 우리의 시간적 삶을 변화시키는 상상할 수 없는 능력이 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믿는 사람이 영생을 가졌다"는 놀라운 진리를 이웃에게 전할 수 있는 복된 새로운 한 주간이 되시길 ..........  샬~~~롬

   요 6, 41 - 51   창 35, 1 - 15   (지난 묵상링크)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요 6, 47)

   

 

배경 찬송은 "사랑은 죽음을 이기고"입니다.

 

  5 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