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푼 것보다 받은 것이 많은

 

2014년 7월 24일

     

 

    이스라엘 열두 지파들은 여호와 하나님이 언약하신 가나안 땅에 마침내 정착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었고 평화가 되돌아왔다. 여호수아는 르우벤 지파, 갓과 므낫세 반 지파를 '여호와와 이스라엘 다른 지파들에게 신실하게 머문 일'을 칭찬했다.
    여호수아는 이렇게 그들을 축복하고 또한 계속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배하며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것을 그들에게 요구한다. 그 이후에 여호수아는 그들의 땅인 요단강 동쪽으로 되돌려 보냈다. 그들은 그곳으로 결코 빈손으로 되돌아가지 않았다.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의 보물들은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몫을 가질 수 있도록 그들이 "탈취한 것을 너희 형제들과 나눠야 한다"는 의무를 가진다. 이렇게 함께 올 수 없었던 다른 사람들도 충분히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재산은 우리 자신의 소유물이 아니라, 우리들에게 하나님이 맡기신 것이며, 그 때문에 오늘날처럼 그 당시에도 언제나 "나누라!"는 명령과 함께 연결되어 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습관적으로 단순히 의무감으로 하는 일과 기꺼이 즐거움과 감사한 마음으로 하는 일은 큰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각종 예배는 물론이고 헌금, 십일조, 봉사, 전도, 성경 묵상 그리고 중보 기도에 이르기까지 빠짐없이 모두가 이에 해당될 것입니다. 우리 자신이 존재하고 소유하는 모든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할 대상인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속한 것은 아무 것도 없고 우리가 모두 내려놓아야 할 것들뿐입니다. 불교에서 유래된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 공수래공수거 空手來空手去"란 말과도 상통합니다. 하나님이 날마다 우리에게 넘치도록 베푸시기 때문에, 우리는 기꺼이 이것을 남들과 나눌 수도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가진 것을 이웃과 나눔을 통해서, 우리 자신이 가난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끝없이 더욱 풍요하게 되는 것임을 고백합니다. 이것은 단지 물질에만 국한된 것이 아닐 것입니다. 베품과 나눔으로 더욱더 풍요함을 누릴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수 22, 1 - 20   마 21, 18 - 22  (지난 묵상링크)

     

  

너희는 많은 재산과 심히 많은 가축과 은과 금과 구리와 쇠와 심히 많은 의복을 가지고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서 너희의 원수들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의 형제와 나눌지니라 (수 22, 8)

   

 

배경 찬송은 "받은 복을 세어보아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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