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위한 간구

 

2014년 7월 11일

     

 

    오늘 본문은 "내가 너희에게 그것을 지시하는 날까지..."라고 계속된다. 그리고, 여리고성의 함락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성 주위를 돌며 나팔을 부는 소리로 인해 성벽이 무너지게 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정복사이지만, 또한 피를 흘린 전쟁사이다.
    우리는 '왜 성경의 하나님이 또한 전쟁의 하나님으로, 군대의 주인으로서 등장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 전쟁이 오늘날까지도 끝이 나지 않고 늘 거듭해 새로운 희생자를 내는 일을 바라보아야만 하는 일도 힘든 일이다. 또한 이 지역에 수많은 어린아이들까지도 폭력의 소용돌이 속으로 끌려들어 가는 일을 인정해야 하는 일이 아주 끔찍하다.

    먼 훗날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께 "도대체 왜?"라고 질문해도 되는 날이 올 것이다. 그날이 오기까지 우리는 "그것은 전쟁이야! 전쟁일 뿐이야. 오, 하나님의 사자여 막으소서! 우리 자신들이 이런 일에 죄를 범하지 않기를 소망하나니"라고 외쳐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브라질에서 월드컵으로 전 세계 젊은이들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 평화적인 교류를 하고 있을 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는 다시 공습이 강화되고 전면전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자연과 인간, 진리와 미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께 "주여, 나의 음성과 인간과 민족들 아래 모든 전쟁과 폭력으로 이루어지는 희생자들의 음성을 들어주소서! 인간들이 무기와 전쟁에 신뢰를 가지고 있는 한, 현재 고통을 받고 또 고난받게 될 모든 어린아이들의 음성과 나의 음성에 귀기울이어 주소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평화의 지혜, 공의의 능력과 공동체의 기쁨으로 채워지도록 내가 간구할 때, 나의 음성을 들어주옵소서! 오 주여! 나의 음성을 들어주옵시고 주님의 영원한 화평한 세계를 열어주옵소서!"라고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지역, 피부색과 민족에 상관없이 서로 화목하며 전쟁보다는 평화 아래서 더불어 살 수 있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  샬~~~롬

   수 6, 1 - 10   막 2, 23 - 28  (지난 묵상링크)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수 6, 10)

   

 

배경 찬송은   "평화의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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